미국 헌법에서 하원의 주별 의석 수는 주 당 최소 1석, 1석당 인구 3만명 이상이면 상관 없음. 세세한 배분은 법률로 정하는 사항이라서 지금 의석수는 435석이고, 10년마다 인구조사해서 선거구를 다시 짜는데, 아직 올해 인구조사는 결과가 안 나왔으므로, 2010년 것 씀.

1913년부터 1960년 전후로 알래스카하고 하와이 몫으로 잠깐 증가한 거 제외하고 435석에 고정되어 미국 하원은 1인당 70만에 육박함. 이게 한 선거구 당 인구가 너무 많다고 선거구 당 인구를 줄이는 방안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구 적은 주를 기준으로 인구 배분하자는 게 와이오밍 규칙. 와이오밍은 미국에서 인구 가장 적은 주. 와이오밍은 2석을 받을 수 없는 방식 여기서는 전체 인구를 와이오밍의 인구로 나누고, 소수점 아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 함. 그러면 전체 의석 규모는 548석이 됨. 그리고 (주 인구)/(전체 인구)*548해서 정수를 먼저 구한 뒤, 전체 합이 548이 될 때까지 소수점 아래가 큰 순으로 올리고, 나머지는 버림.

캘리포니아 66석, 텍사스 45석, 플로리다가 33석이 됨. 그리고 선거인단도 651석으로 증가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선거인단 수도 326명이 됨.

아주 대충 넣은 지도로 보는 주별 의석수. 2020 결과 나오면 2020도 해보는 걸로. 그리고 미국은 선거구 별 인구 배분이 1:2나 1:1.5 같은 거 없음. 1960년대 미국 대법원 판결에 따라 가능한 똑같이 나눠야 함. 그래서 카운티나 도시 막 자르고 그럼. 괜히 10년마다 자르는 게 아니다. 한국은 시도 내에서 1:1에 가깝게 맞추면 시군구나 읍면동도 잘라야 해서 분구할 수 있게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