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하네다행에 배정된 운수권은 주간 주 84회, 야간 주 28회임. 한국 국적 항공사와 일본 국적 항공사가 각각 주간 주 42회, 야간 주 14회씩 쓸수 있음.


이게 지금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보자면...


주간 주 84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ANA, JAL이 김포-하네다로 각각 주 21회를 쓰고 있기 때문에 주 84회가 전부 김포-하네다로 쓰이는 중.


야간 주 28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피치가 인천-하네다로 각각 주 7회를 쓰고 있음. 따라서 한국측에 배정된 주 14회는 전부 쓰고 있고, 일본측에 배정된 주 14회 중 주 7회를 피치가 쓰고 있는 상태.


따라서 김해-하네다가 취항하려면 일본 항공사에서 남은 야간편 주 7회 TO를 이용해 야간편으로 취항하는 방법밖에는 없음. 과거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김해-하네다 부정기편을 취항한 적이 있으나, 이런 문제 때문에 부정기편으로 그쳤고 정규화로는 이어지지 못함.


그런데 야간편은 현실적으로 공항이 24시간 운영이 아닌 이상 굴리기가 어렵고(그래서 야간편이 김네다가 아닌 인네다인거. 김포공항은 24시간 운영이 아니니), 그래서 협약을 통해 TO를 확대하거나 아니면 가덕공항이 24시간 운영공항으로 문을 열고, 거기에 일본 항공사가 야간편으로 취항하기를 바래야 함. 아니면 커퓨타임이 없는 제주공항, 청주공항, 무안공항(?!)발로 취항하거나(...)


이마저도 다른 일본 항공사가 인천-하네다를 새로 취항하겠다고 하면 운수권은 전부 오링남(...)


TO 확대의 경우 가능성이 없는게, 이미 하네다 공항에 취항하고 싶어하는 장거리 국제선이 많아서.


반대로 한국발 나리타행의 경우 2013년부터 공항 용량이 허가되는 한 TO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무제한 취항이 가능해졌음. 그래서 나리타행은 진짜 개나소나(...) 다 굴리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