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halla.com/article.php?aid=1704951643751810121


도청에서 내는 많은 계획들은 균형발전 하고, 제주시 동지역 인구비중 현재 60% 수준에서 50%까지 낮춘다 이렇게 말은 멋있게 하는데


정작 하는건 70만 중 40만 이상 차지하는 제주시 동지역 사람들 말만 듣고 끝남.(심지어 말 들으라고 심어놓은 용역진도 대다수가 시내or외지 사람들)


이런 상황에서 서귀포나 읍면지역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까?


3개시 체제는 필연적으로 동지역 집중이 더 심화되는 구조임. 현재 제주시:서귀포 6:4 수준으로 그나마 낙후지역에 인구당 예산이 조금이라도 더 가는 구조인데 3개시로 가면 동:서:서귀포 이게 최소 4:4:2겠지. 서귀포 인구수가 그래도 제일 적으니까.. 그나마도 동제주 서제주로 가는건 인구 몰려있는 동지역 위주로 풀릴꺼고.물론 정치인들 편한 것도 있을거라 봄. 결국엔 인구 많은 동네와 정치인 공무원들 편하자고 하는 셈.


중앙정부에 말할 때는 균형발전 해달라, 국회에서 정쟁 그만하라고 하면서 정작 하는 일은 몰빵투자에 정치인 편의주의식으로 가는게 과연 맞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게 하는 행정임. 


물론 사람 많이 사는 곳에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게 무슨 문제냐고 하겠지만, 저 사람들이 중앙 가서는 지역균형이 어쩌고 서울집중이 저쩌고 하는 사람들이라는거임. 하는거 보면 딱히 제주도에만 국한되는 얘긴 아닌 거 같아서 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