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주말이였음. 


금요일인가 토요일 둘중하나일텐데 주말은 진짜 정신나가도록 바쁘거든. 

그래서 바쁘게 요리하고있었지 .ㅇㅇ


여기서 사전정보

방 1번이 차돌떡볶이 와 계절과일

방 8번이 차돌 짬뽕탕과 계절과일임

빌지...그러닌까 주문서는 8번 1번순으로 주문함 저 주문외에도 많았음 ㅇㅇ.


일단 계절과일은 주방이모한테 부탁하고  나는 다른 요리를 하며 차돌 짬뽕탕을 만들었음. 

끓이면서 튀김류를 반죽하고 튀기고 데코 준비하고 그러고있었는데

이모가 주방으로 들어오심 (계절과일은 빽주방 에서만듬) 그래서 차돌짬뽕탕도 다됬길래

"이모 짬뽕탕좀 빌지랑 같이 나가주세요~" 했지 

그때 주방이모가 아직 일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뭔가 허겁지겁하는느낌이였음. 

그러고 나가고 나는 튀김 요리를  내보내려고  빌지를 봤지 .(빌지랑 요리를 한번에 홀로건내주는 시스템)


근데 8번 차돌짬뽕탕이 그대로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뇌정지 . 


하 시발... 하고 빨리 빽으로 튀어나감

" 방금나간 차돌짬뽕탕 어디갔어요 ? "

"a가 서빙나가던데 ?왜?"

"아 씨발 그거 잘못나간거야 빌지 잘못들고갔어 시발"

"방금 출발했으닌까 빨리가 "


하고 빨리 뛰어나감  그러고 a랑 마주침 

"야 니 빌지 제대로 확인했어? 시발 차돌 떡볶이 빌지를 들고 짬뽕탕을 가져다주면 어떡하냐 !"

"예?예???"

방에 들어갔더니 이미 국자로 펐더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오만생각 다들가다 한숨한번쉬고 

"이건 우리잘못이닌까 도로가져가기도 뭐하니 서비스!"

와아아아아아아 - 

웃으면서 방나오고 문닫자마자 인상 개썩음 

a랑 이모 주방에 불러서 차근차근 똑디 확인하고 가져가자고 조용하게 쿠사리함. 


후... 진짜... 시발...빡친다.. 다시생각해도 분노가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