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인은 버릴 곳이 하나 없다네

그 피부는 희기 그지없으며

그 음성은 곱디 곱다네

두려움에 찬 눈동자는 흑진주와 같고

그 살결은 보드랍기 그지없고

그 맛은 천하의 진미로구나

천하의 미를 영세토록 지키고자 하니

이 어찌 올바름이 아니겠는가?


2.

갓 수염 나고 있거늘 늙었다고 하는구나.

늙었다고 하며 어리다고 하는구나

어리다 하여 자격없다 하는구나

목 메어 울부짖어 피눈물을 흘리니

피로 젖은 자리는 안온하던가

속세의 미련 피로서 내려놓으니

희고 큰 강산에서 신선놀음 하리라


3. 

한명의 기인, 식을 추구하여 태양까지 삼키나. 해돈과 분서에게는 당해내지 못하였구나! 이는 누구인가!


4.

검은 바다돼지, 피렌체, 소나무. 이 셋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전부 순수 직접 만든 문제임


다맞추면 컴션해준다 ㄹㅇ



+추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인당 번호 1개 골라서 예아니오로 한 번 대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