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  


작가님꼐서 버스 해주심 



( 이전 이야기 -정사엔딩직전- 과 이어지는 IF 스토리 )


 지금까지 절정했던 것보다 더욱더 큰 것이 온다.

 점차 흐려지는 이성을 어떻게든 잡아 버티던 그녀는.

 이제는 정말로 숨을 쉴 수 없다는 듯, 콜록콜록 거리면서 점점 눈앞이 흐리기 시작했고.


" 큭... 으으으윽 !!! "


- 울컥 !!

 뷰릇... 뷰르르륵...


" 우우우우우ㅡㅡ!!!! ... ... ... "


 그가 자궁 입구에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다시금 자궁이 뜨거운 그의 정액으로 채워지는 느낌.

 뜨거워... 자궁이 화상 입을 것 같아.

 하지만 그만큼 기분이 좋아...♡

 여자로서 잔뜩 채워지는 행복감...

 두 구멍이 잔뜩 쑤셔져서 느껴지는 이 격한 쾌락이 머릿속에 각이 되기 시작하자

 점점 눈앞이 흐려지다 못해 이제는 어두워지는 일리엔은...

 머지않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

.

.


 얼마나 정신을 잃었던 걸까. 눈을 떠보려고 노력하지만 눈앞이 너무나도 흐릿하다.

 마치 내 몸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둥실둥실 뜨고 몽롱한 느낌이 드는 게 너무나도 이질적이다.

 그러면서 몸은, 자궁부는 생리 때 마냥 자궁부가 쿵쿵거리는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이 아프다는 것보다는 묘한 쾌락이 느껴져서...

 『기분 좋아♡』

 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자궁부를,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몸을 최대한 웅크리기 시작했다.


" 몸이 꿈틀거리는 거 보니까 일어났구만. "


 그 순간, 그녀를 바라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목소리를 들은 일리엔은 곧바로 두 눈을 뜨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방은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한 자기 자신의 방. 아직 어디론가 납치당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에 안심하게 되었지만ㅡ


" 아직도 그런 반항적인 눈을 하다니 역시 마음에 든단 말이지. "


 눈앞에 있는 남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날 쳐다보고 있었다.


" 읏... "


 일리엔은 그 남자를 보자마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악마는 그녀에게 다가와 억지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했으며 일리엔은 그의 눈을 바라보지 않게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 그의 눈을 피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악마는 재미있다는 듯 사악하게 웃고 그녀의 얼굴에 발기된 자신의 자지를 들이밀었다.


" ...!! "


 진한 수컷의 냄새가 코를 찌르기 시작했고, 그 물건을 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시선을 돌렸지만 결국 그녀의 시선은 뜨겁고 단단한 자지를 향해 움직였다.

 우뚝 솟아 있는 그 자지는 상상 그 이상으로 따뜻하다는 느낌을 주기 시작했으며 그 열기를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 스스로 얼굴을 움직여 자신의 볼에 그의 자지 기둥을 비비기 시작했다.

 마치 강아지가 주인의 손에 얼굴을 들이밀고 머리를 움직여 쓰다듬어 달라는 듯이.


" 큭... 큭큭... "


 그 모습을 본 남자는 비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웃기 시작했다.

 일리엔, 그녀가 다시 생각해봐도 우스꽝스러웠다.

 천사라는 여자가 여태까지 자기 자신을 결박하고 납치하고 수없이 강간하고 협박했는데도... 이 자지가, 남자가 아니면 안 된다는 듯 스스로 그의 자지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으니까.


- 스윽...


 그는 뭔가 재미있는 게 생각났는지 천천히 허리를 뒤로 빼기 시작했다.

 조금씩 열기가 멀어지는 것을 느낀 일리엔은 뺏어가지 말아 달라는 듯 얼굴을 좀 더 앞으로 들이밀어 다시금 그의 냄새를, 체취를 맡기 시작했고 다시금 그는 좀 더 허리를 뒤로 빼려고 하니 아예 입으로 그의 귀두를 물고 쪼옥ㅡ 빨면서 있는 힘껏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허리를 뒤로 빼는 것을 멈추고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하는 남자. 그리고...


" 자지만 보여주면 발정 나서 시선이 고정되는 암컷 년. "


 발정 난 암컷이라고 그녀를 비하하면서 쓰다듬어주다가 갑자기 포니테일을 하는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더니 허리를 강하게 밀어 올려 그녀의 입안에 자신의 자지 전부를 집어삼키게 했다.


" 읍... 그웁...!! "


 그녀는 갑자기 식도를 넘어 들어오는 자지가 고통스러운지 머리를 뒤로 빼기 위해 힘을 주었지만, 그 힘만큼 더욱더 손아귀에 힘을 주고 자신의 사타구니 쪽으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 큭... 역시 목구멍도 최고야. 일리엔... 이대로 평생 있고 싶지만ㅡ "


 일리엔의 숨이 막히면 막힐수록 산소를 갈망하게 되면서 목의 육벽이 잔뜩 수축하면서 입안에 들어온 이물질.

 그의 자지를 빼내기 위해 잔뜩 달라붙었으며, 귀두와 자지 기둥에 미친 듯이 휘감기는 일리엔의 목주름에 격한 쾌락을 느끼기 시작한 그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허리를 흔들며 강제로 이마라치오를 하게 됐다.

 

 " 으븝... 우풉...! 흐으읍...! " 


 난폭하게 이마라치오를 당하고 있음에도 일리엔은 그가 머리를 꽉 잡고 있어서 힘으로 풀지도 못해, 저항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심한 짓을 당할 뿐이야. 그러니까 지금 당장은 그가 만족할 때까지 버틸 수밖에 없어.

 ... 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점차 힘을 쓰는 것도 아깝다고 느끼기 시작하는지 목에 힘을 점차 풀기 시작했으며 악마는 점점 사라지는 목의 힘을 느꼈는지 오히려 입꼬리를 올리며 더더욱 허리를 밀어 올림과 동시에 일리엔의 머리를 구강형 오나홀마냥 흔들기 시작했다. 


" 그읍...! 우읍 !! 흐으읍... "


 점점 호흡이 곤란해지기 시작하는지 눈에 조금씩 맺히기 시작하는 눈물과 입 주변에 퍼져나가다 못해 하나의 물줄기가 되어 흐르는 새하얀 침.

 그러면서 눈을 가늘게 뜨고 죽을 것 같다는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본 일리엔.

 그 모습을 본 남자는 허리를 더욱 격하게 흔들기 시작하면서ㅡ


" 이전엔 그렇게 고고한 척, 순진한 척 다하더니 이제는 완전 녹아내려서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네 일리엔 !

 크흐흐흐... 어울려... 아주 어울려 !! 천사라고 하는 년들은 죄다 이런 음란한 암컷의 모습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가장 꼴린단 말이지 하하하 !! "


그녀를 비하하며 계속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 이전의 일리엔은 확실히 쾌락을 싫어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악마에게 납치당한 이후로부터 그녀의 마음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감지한 그녀는 악마의 저주라 생각하고 다시금 순결하게 살기 위해 천사의 힘을 수련하며 그를 물리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악마를 따르는 추정자들이 그녀를 강간하면서 수많은 남자의 체액, 그리고 지금 부활한 악마의 정액까지 온몸으로 불결한 것을 받아들이면서 깨끗했던 그 마음이 조금씩 꺾이면서 검게 물들고 있었고 그 고결한 마음은 곧 꺾일 것처럼 벼랑 끝에 내몰려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으니까.

지금의 그녀가 순박한 천사인가? 라고 한다면 아마... 그렇다고 하기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낄 것이다.

지금 그녀의 마음은 완전히 순백하지 않고 악마에게 더럽혀진 상태이기에...


" 흡...♡ 흐응♡ 흐으읍♡... "


 야한 것에 조금씩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으니까...


" 큭... 망할 육 변기 천사 년...!! "


 남자는 이를 악물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자지가 미친 듯이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불알에서는 이제 갓 만들어 신선한 정자를 쿠퍼액과 혼합하여 정자로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냥 정액을 만들기에는 아직 그녀가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기에 정액에 악마의 마력을 더해 천사가 이것을 몸에 받아들이면 조금씩 마음을 열어 자신의 것으로 타락하게 만드는 특별한 정액을 만들기 시작했고ㅡ


" 큿... 그 입으로 제대로 받아라...!

 네년의 서방이 될 자의 정액을 !! "


 그녀를 비하하면서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일리엔은 우븝ㅡ 거리기 시작하면서 두 눈을 크게 뜨기 시작했고, 그의 불알이 크게 떨리기 시작했다. 마치 풍선에 바람을 넣기 위해 펌프질하듯 꿀렁ㅡ 꿀렁ㅡ 움직이기 시작했고, 요도를 타고 쭈욱 올라온 정액은 그녀의 입안에 폭발하듯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미친 듯이 밀려오는 정액을 입안에 머금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안 가득 채우다 못해 점점 넘쳐버릴 것 같은 정액의 양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미끌미끌하면서 끈적이고 텁텁한 맛을 내는 체액을 삼키기 시작했다.


- 꿀꺽.


 끈적끈적하고 꾸덕꾸덕한 정액이 목구멍에 잔뜩 달라붙기 시작했고,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정자가 미친 듯이 그녀의 육벽에 부딪히며 난자와 수정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싶다며 소리치고 있었다.

 하지만 음식을 넘기기 위해 존재하는 식도는 그 정액을, 정자들을 전부 음식의 한 종류로서 위액이 부글부글 끓는 위장을 향해 정액을 흘려 넣기 시작했으며 위 안으로 들어온 정액들은 뜨거운 위산과 만나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그 순간... 


- 스스스... 


" 읍... 후읍...! " 


 악마의 기운이 그녀의 몸 안에 스며들기 시작했고 그것을 감지한 일리엔은 두 눈을 크게 뜨며 고개를 막 흔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순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천사이었기에 신께 참회하고 용서를 빌면 되는 일이지만 지금 그가 하는 행동은 천사로서의 일리엔을 끌어내리려는 행동. 천사의 몸에 악마의 기운을 스며들게 해 천사에서 타락시켜 타천사로 만드는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 


" 후우우ㅡ "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절망에 가득 찬 일리엔의 얼굴을 본 뒤 사악한 웃음을 흘리며 그녀의 머리를 잡고 앞으로 던지듯 미는 악마. 


" 꺄악...! " 


 갑작스럽게 밀리기 시작하자 일리엔은 침대 위에 쓰러지듯 누웠으며 팔과 다리를 살짝 음직여 그와 조금이라도 멀어지기 위해 움직였고 그 이후ㅡ... 


" 욱... 우에엑...!! " 


 몸에서 일어나는 강한 거부반응을 느끼며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역겹고 아프고 메스껍다.

 그 악마의 기운이 온몸에 퍼지기 시작하자 거대한 망치로 온몸을 뚜들겨 맞은 것만큼 미친 듯이 아프다.

 이대로 타락하는 걸까? 이대로 저 남자에게, 악마에게 겁탈당하고 악마의 기운을... 마기를 주입받아 타천하는 걸까? 무서워 두려워 싫어...

 ...그런 생각을 계속하며 몸을 떨기 시작하는 일리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다시금 자지를 단단하게 세운 그는... 


" 흐흐흐흐... 물에 젖은 고양이마냥 떨고 있는걸 보니까 또 꼴리는구나."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그녀는 겁먹은 표정으로 몸을 움직이며...


" 싫어... 싫어싫어 오지마... 오지마아아아 !!! " 


 그에게서 멀어지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