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본문의 주제와 관련이 있읍니다)

https://arca.live/b/commission/68908900

아아

해달라고 조르는데 이후가 없어서 아쉬운 나머지

해달라고 조르고 돈으로 때려서 가져왔읍니다...

이거는 만족스러운데 혼자보기 좀 그래서

님들도 같이 보셔야 함

7.

머리가 무겁다.

몸이 망가진 것 같아.

힘들다 못해 정신을 차리기 힘들 지경이야.

카밀리나는 어렵사리 눈을 떴다.

".....!"

알고 있었다.

이곳은 청동뱀일가의 지하감옥이라는 사실이라거나, 청동뱀일가는 자신이 그네들에게 굴복하기를 바라고 있다거나 하는 것 따위는.

얼마든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놈들의 계략에 당해서, 정신을 차리고나니...

"우우웁...!"

카밀리나는 뱃속 깊으곳으로부터 치솟아오르는 혐오감에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게워내려해도 나오는 것이 없다.

먹은게 하나도 없으니 나올리가 없었고, 그렇게 뱃속에 들어있는 것도 없는데 내장까지 모든것을 토해내려는 기세로 헛구역질을 해대다보면 결국 남는 것은 깨질 것 같은 두통뿐이다.

카밀리나는 자신이 쏟아낸 위액인지 침인지 모를 것을 내려보다가 위화감을 느꼈다.

"구속구가... 없어...?"

헛구역질을 하는 동안 생긴 두통이나 위액을 게워내며 목이 아프기는 했지만 몸 상태가 지나칠 정도로 좋다.

그 사실에 위화감을 느낀 카밀리나가 몸을 일으키고 감옥의 문 앞으로 다가갔다.

"....."

흠칫!

그리고 감옥문에 손이 닿는 순간 반사적으로 손이 떨어져나온다.

머리로는 한시라도 빨리 이 감옥에서 도망쳐야한다고 말 하는데 마치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는듯 몸이 거부해버린다.

심지어 보란듯이 감옥문이 걸치다시피 한 모양새로 열려있기까지 했는데, 아무리 문을 열려고해도 카밀리나는 감옥문을 열고 밖으로 나설 수 없었다.

'어째...서...?'

복수를 해야한다.

청동뱀일가 뿐만이 아니라 왕가까지도.

그 아래에 숨어있는 귀족들도 모조리.

복수를- 해야하는데-

끼이이익...

감옥의 나무문이 열렸다.

".....!"

그리고 그 너머에서 들어온 간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주륵,

카밀리나는 자신의 아랫배가 무언가로 꾹, 꾹, 눌리는 기분과 함께 다리 사이가 기분좋게 젖어들어가고마는 것 이었다.

근육질의 간수가 카밀리나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히죽, 웃었다.

"조교가 끝났다더니. 정말이잖아?"

감옥으로 들어온 그는 언젠가 카밀리나가 앉아있었던 의자에 앉으며 다리를 벌렸다.

척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우뚝 선 그의 하물을 보는 카밀리나의 눈이 떨린다.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굽히고 개처럼 기어 그의 다리 사이로 다가가-

남자의 냄새가 훅- 하고 밀려온다.

하물을 물었-

"아직. 안돼."

간수가 웃으며 카밀리나의 머리를 밀었다.

"어... 째서....?"

"아직 복종하지 않았잖아."

"하지만..."

"포상은 네가 복종 한 이후다. 그렇지?"

그는 히죽히죽 웃으며 박수를 쳤다.

"어이, 들어와라!"

반쯤 열려있던 감옥문의 너머에서 먼저 들어온 간수못지 않은 근육질의 남성들이 들어와 카밀리나의 좌우에 섰다.

간수, 라고는 볼 수 없는 복장이었다.

육중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삼각팬티 한장만을 달랑 입고 있는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남성을 두고 간수라고 하기는 민망한 감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카밀리나에게 있어서는 그 어떤것보다 두려운 간수였다.

자신을 둘러싼 간수들을 둘러보던 카밀리나의 눈이 탁해졌다.

간수들 중 하나는 팬티 아래에서 이미 빳빳하게 선 하물의 존재감을 물씬 드러내고 있는 인물도 있었다.

이미 쿠퍼액을 흘리고 있는지 텐트처럼 솟아오른 팬티의 끝이 젖어있다.

"원하지?"

의자에 앉아있던 간수가 비열하게 웃으며 자신의 하반신을 손가락질 했다.

"네... 원... 해요..."

"조건은 간단해."

카밀리나의 기억은 거기까지였다.

8.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지나칠 정도로 따뜻한 기운이 가득 맴도는 방 안 이었다.

파묻힐 것 같을 정도로 부드러운 침대 위에서 눈을 뜬 카밀리나는 자신을 둘러싼 나신의 남성들을 보며 침을 삼켰다.

"여, 여기는..."

"포상이다."

아니, 마냥 누워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몸에 기대어 누워있는 자세였다.

우악스러운 손길로 제 입맛대로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남성. 지하감옥에서 다른 간수들을 지휘하던 그 간수의 목소리.

"윽..."

여성을 향한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우악스러운 손길에 카밀리나는 고통스러운 신음을 삼켜야만 했다.

"그, 그만..."

그 손길이 어찌나 우악스러운지, 가슴이 아예 뭉개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워서, 카밀리나는 자신도 모르게 통증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싫어? 떡감은 좋은데."

간수가 낄낄 웃었다.

"아, 진짜 역대급이라니까. 이런 가슴과 보지를 가지고 전장에서만 굴렀다고? 그냥 귀족영애로 어디 적당한 백작가에 팔려갔으면 이런 꼴 볼 필요 없었잖아."

콱.

"윽...!"

가슴에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한악력에 카밀리나가 이를 악물었다.

"힉!?"

아니, 단순히 가슴을 움켜쥔 것이 아니다.

가슴을 움켜쥠과 함께 검지손가락 끝으로 유두를 굴리며 괴롭힌다.

가슴에 온 신경과 의식이 집중된 사이에 유두를 애무하니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하으응....♡"

그와 함께 찾아오는 아랫배 깊은곳 어딘가에서 꾹, 꾹, 하고 눌리는 듯한 감각에 카밀리나는 신음성을 내지르고 말았다.

'자, 자궁이 내려오는 느낌이 와...!'

시야가 미친듯이 떨린다. 제멋대로 다리가 벌려지고,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며 오므라들었다.

"아, 아, 아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어진 입에서 아무짝에도 의미 없는 비음이 비명처럼 흘러나온다.

"뭐야, 벌써 가버린거야?"

카밀리나의 가슴을 움켜쥐었던 남자가 카밀리나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가 흠뻑 젖은 손을 그녀에게 보여주며 웃었다.

"그러면 이런 포상은 못받을텐데?"

우람한 자지가 카밀리나의 다리 사이에서 솟아오르며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 아아, 아아아...!"

그 존재감에 카밀리나는 압도라도 된 것 처럼 바보같은 소리를 내고 말았다.

"원하지?"

"네, 네.... 녜헤....♡"

머릿속에서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정말로 바보라도 된 것 처럼 머릿속이 하얗게 물들어버리고 말아서, 카밀리나는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다리 사이로 가져가 보지를 벌려버리고 마는 것 이었다.

"정말로 잔뜩 원하는 모양이군."

그는 카밀리나의 두 다리를 잡아 번쩍 들어올린 뒤 말 했다.

"자~알 맞춰보라고. 무슨 말인지 알지?"

푸욱-

".....!"

카밀리나는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애써 비명을 참았다.

눈물이 그렁그렁 흘러내리고 몸도 바들바들 떨린다.

하지만 결국 비명은 참지 못해서,

찔꺽!

"아흑!"

그가 장난처럼 허리를 한번 튕기는 것 만으로도 비명을 내지르고 마는 것 이었다.

"자자, 그렇게 손이 놀면 쓰나. 자 손보지도 일하고 입보지도 일해야지."

그제서야 카밀리나의 양옆에 있던 간수들이 다가왔다.

찔꺽, 찔꺽, 찔꺽, 하는 리드미컬한 그의 허리 놀림이 가해질 때 마다 교성을 참지 못하는 카밀리나는 자신도 모르게 손에 쥐어진 자지와 입에 들어오는 자지를 반사적으로 감싸쥐고, 물고 말았다.

"읍, 읍, 으읍...!"

찔걱, 찔꺽, 찔걱, 찔꺽,

손에서는 맥동하는 두꺼운 자지가, 입에 물린 자지에서 풍겨오는 짙은 남자냄새에, 보지에 쫒힌 자지에 꾹꾹 눌리는 자궁 때문에 도저히 쾌감을 참을 수 없어서 카밀리나는 최선을 다해서 그들에게 봉사해야만 했다.

"크, 크윽... 이, 이년..."

꿀렁, 꿀렁, 뷰르르륵!!

비정상적인 수준의 섹스에 신음을 참지 못한 남자가 순식간에 카밀리나의 질내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히야아아앙....♡"

그가 비명같은 사정을 하는 순간 카밀리나는 반사적으로 입에 물고 있던 자지를 놓고 교성을 내지르고 마는 것 이었다.

허리가 초승달처럼 휘고, 깊게 박혀있던 자지가 뽑혀나오며 채 마저 싸지 못했던 정액이 튀어올라 카밀리나의 상체를 적신다.

땀과 정액으로 범벅이 된 카밀리나가 탁한 눈동자로 아직도 빳빳한 자지들을 훑어보다가 물고있던 자지 앞으로 기어서 다가가 그 끝에 입을 맞추며 웃었다.

"너는, 금방 가면 안돼...?"

어떤 남자라도 보는 순간 아랫도리가 뻐근해질법한 음란한 미소였다.

때문에 그 또한 자신의 정욕을 참지 못하고 카밀리나의 입 안에 다시 자지를 처박고 마는 것 이었다.

"읍, 으븝!?"

동시에 그녀의 손에 봉사를 받던 남자가 카밀리나의 허리를 잡고 뒤에서 삽입했다.

".....!"

카밀리나는 펠라를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뒤에서 들어온 자지를 만끽하며 입에 문 자지를 열심히 핥았다.

츄릅, 츄릅...

머리를 돌아버리게 할 것 같은 짙은 남자의 냄새.

'이, 이거... 역겨운거 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복수따위는 이미 머릿속 너머 어딘가로 내던져버리고, 그저 눈 앞에 가득한 자지와 남자의 냄새에 미쳐버린 암캐가 되어버리기라도 한 것 처럼-

츄릅, 츄릅, 츄릅...

"윽, 으윽...!"

찔꺽, 찔꺽, 찔꺽-

카밀리나에게 봉사를 받는 남자가 허리를 놀리든 말든 카밀리나는 자신의 골반을 붙잡고 미친듯이 허리를 흔드는 간수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놀리는 것 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다.

지나칠정도의 쾌감에 머릿속이 새하얗게 물들어갔다.

이젠 정말로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 없어.

그냥, 그냥 이대로...

자지를 만끽할 수 있다면...

"크으윽...!!"

"으븝!?"

뷰릇, 뷰르릇!!

"하아, 하아, 하아..."

카밀리나는 자신의 입 안에 정액을 질펀하게 싸지른 뒤 주저앉아 호흡을 고르는 간수를 올려보다가 입안에 남은 정액을 삼켰다.

꿀- 꺽..

"마, 마시쎠혀어..."

바보가 된 거 같은 목소리였다.

철퍽! 철퍽! 철퍽!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음이다.

아직도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받은 채 허리를 흔드는 남자는 남아있었으며, 그녀는 다른 남자의 자지에 집중하는 것 으로서 그 쾌감을 애써 참고 있었던 것 이기에,

"히야아아앙♡♡♡♡"

뒤늦게 밀려오는 쾌감에 힘 빠진 강아지가 엎드리기라도 하는 것 처럼 상체를 뻗으며 비명을 지르고 마는 것 이었다.

철퍽! 철퍽! 철퍽!

"크으, 흐으... 크으윽..."

"끼야아아악!!!"

뷰륵, 뷰르르르르륵...!

카밀리나는 두번째로 질내를 넘어 자궁까지 밀려들어오는 정액을 만끽하며 교성을 내질렀다.

세 간수가 모두 주저앉은 채 카밀리나를 내려보았다.

하지만 아직도 만족하지 못한 것 같은 눈이 풀린 카밀리나는 자신의 질내에 쏟아진 정액의 꿀렁임을 만끽이라도 하는 것 처럼 잠시 몸을 떨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아직... 할 수 있지?"

그리 말 하며, 가장 선임으로 보이는 간수에게 다가가 그의 위에 올라타는 것 이었다.

"이런 미친..."

하지만 이미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빳빳해진 자지는 그의 의지 따위와는 아무 관계 없이 다시 제정신이 아닌 카밀리나의 보지를 탐했고,

"히야아아악...!"

고양이같은 비명을 지르는 카밀리나만이,

팡, 팡, 팡, 팡, 팡,

"흐윽, 하앙... 으흑...♡"

교성과 눈물을 흘리며 섹스를 즐기는 것 이었다.

"도망치지마..."

몇 번의 절정으로 제멋대로 움직이는 다리로 간수의 허리를 감싸안은 카밀리나가 웃었다.

"그런, 계약... 이잖아?"

내 복종을 받아.

대신,

"너희들의 자지는... 내꺼니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