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미션, 🔞, 최면) 변태 아저씨의 최면육노예가 된 라메 - 4

라메 트리

이 소설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은 19세 이상의 성인입니다!

이전 편을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1편 : https://arca.live/b/commission/71412638

2편 : https://arca.live/b/commission/72446938

3편 : https://arca.live/b/commission/743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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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 날 아침 해가 떠오르자, 불이 켜지며 다시금 소란스러워지는 라메의 집.

라메는 아침 댓바람 부터 깨끗하게 씻고 몸을 단장하며 잡화점으로 갈 준비를 했다.

마을에 내려가는 일 또한 바깥으로 나가야 하며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무엇보다도 잡화점 주인의 성적인 농담과 희롱을 견디며 물건을 고르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 정신력을 매우 크게 소모하는 일이었기에 원래라면 한 번 마을로 내려갔다 온 뒤에는 일주일 이상은 집 안에서 조용히 은둔하며 정신력을 조금씩 채워 나가는 그녀였다.

그러나 오늘은 무언가 잡화점으로 가야 한다는 자연스러운 강박 관념이 그녀를 사로잡고 있었다.

하루 아침에 달라진 그녀의 생활 패턴에 말랑이들 또한 신기한 건지 금을 그어놓은 울타리를 넘어 그녀의 주위에서, 혹은 그녀의 몸을 타고 오르며 꾸물꾸물 거렸다.

라메는 그런 슬라임들을 하나하나 떼어놓으며 달래듯이 말했다.

쭈우우욱~ 쭈우욱~

"아앗.. 조.. 조금 있다 놀아줄 테니까.. 지금은 바빠요오... 얼른.. 얼른 잡화점에 가지 않으면..."

그렇게 슬라임들을 떼어놓으며 어제 입었던 검은 드레스를 다시 입는 라메.

오늘도 당연히 속옷 같은 귀찮은 것은 입지 않고 드레스만 주섬주섬 주워입는 그녀였다.

당연히...?

"앗.. 맞다.. 팬티랑.. 브래지어... 그런데 왠지.. 속옷을 입지 않아야 할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스르륵...

"음.. 아니야.. 나는 워.. 원래.. 움직이기 편하기 위해 속옷을 입지 않았었지.."

아저씨가 조금씩 조금씩 심어 놓은 최면이 효과는 확실한 건지, 이상하다고 생각할만한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을 알아서 합리화하는 라메였다.

그러면서 입고 있었던 팬티를 다리 사이로 내려 벗어내고는, 거울 앞에서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가려주고 있던, 한 쪽 가슴 가리개가 거의 손바닥을 다 뒤덮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를 가져 왠만한 옷가게에서도 팔지 않아 주문 제작한 브래지어를 가슴에서 떼어낸 뒤 펼쳐 보이며 얼굴을 붉혔다.

"이... 이 정도로 큰 브래지어라니.. 저.. 젖소 같아.. 그런데.. 안 입을거면.. 왜 샀더라...?"

주물럭♡

그런 의문을 가질 새도 없이, 거울 앞에서 전라가 된 자신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양 손으로 스스로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러 보는 라메.

같은 나잇대의, 이제 갓 성인이 된 여성들의 크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말랑한 그녀의 가슴.

너무 무거워서 어깨가 결릴까봐 살짝 팔로 받치는 것이 습관이 될 정도로 커다란 유방이었지만, 바깥을 잘 나가지 않고 사람과 교류를 잘 하지 않는 라메는 그렇게 가슴을 손이나 팔로 받치고 기대는 것이 부끄러운 행위인지조차 잘 인지하지 못했다.

주물♡ 주물♡ 쭈우욱♡

"읏...♡ 하윽♡ 하앗♡ 여.. 역시.. 어깨가 너무.. 무거워어... 잡화점 주인 아저씨가 말했던 것 처럼... 나는.. 젖소가 아닐까.. 히잉..."

분명 브래지어와 가슴의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거울 앞에 섰던 라메였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의 가슴을 만지고 감상하며 어제 아저씨에 의해 잔뜩 새겨지고 주입당했던 쾌락들과 음탕한 말들을 되뇌이고 있는 것이었다.

토옥♡ 쭈우욱♡

"아학♡ 간질.. 간지일... 흐윽♡ 기.. 기분 죠앗♡"

옷을 입다 말고 너무나도 가슴 만지기에 열중한 탓이었을까? 건강한 핑크색을 띄던 그녀의 유륜 속에서, -자 모양으로 갈라진 틈 속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유두가 점점 고개를 들고는 바깥으로 튀어나왔다.

발기해 서있는 유두를 손가락 사이로 빙글빙글 돌려가며, 가슴을 짜내다 보니 요새 잘 짜내지 않았던 모유가 쭈욱 튀어나왔다.

찌익♡ 찌이익♡

"으흑♡ 흐아아♡ 이상해졋♡ 그.. 그래도.. 나중에 가슴이.. 오혹♡ 뭉치지 않으려면... 멈출 수가... 없엇♡"

주르륵...♡

분명 이렇게 오래 짜내지 않았다면 지금 쯤이면 모유가 쭉쭉 짜여 나와야 할 텐데, 의외로 찔끔찔끔 나오는 라메의 모유. 당연히 그녀는 자신의 가슴이 잡화점 주인 아저씨에 의해 짜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물론 아직 임신은 커녕 시집조차 가지 않은 그녀에게 모유라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일까 싶지만, 그녀는 가슴이 큰 만큼 그 안의 유선도 발달한 건지, 남자와의 성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모유가 나오는 특이 체질이었다.

그것 또한 예전부터 그녀에게는 큰 고민이었기에, 그녀가 점점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혼자서만 지내는 생활습관과 성격이 되어버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렇게 그녀는 모유가 나오지 않을 때 까지 쥐어 짜내면서 가슴을 타고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는 쾌락에 젖은 신음을 내뱉었다. 그러면서도 마치 변명하듯 쾌락 때문이 아니라 가슴이 뭉치는 것을 막기 위해 모유를 짜낼 뿐이라는 그녀.

그러나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쾌감을 대변하듯, 그녀의 일자로 앙 다물어진 보지 균열에서는 암컷즙이 주르륵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읏..♡ 으긋♡ 이.. 이러다.. 잡화점에.. 늦어버리는.. 데엣...♡ 아.. 안돼.. 그건... 늦으면.. 안돼...."

스르륵.. 스륵...

한참을 가슴 쥐어짜기와 유두 자위에 빠져있던 그녀는, 잡화점에 가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다시금 머릿속에 불어넣어지자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가슴에서 떼어내고는, 우유 냄새가 가득한 가슴과 암컷 페로몬이 진하게 풍기는 보지를 뒷처리는 커녕 숨길 생각 조차 할 수 없이 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다.

원래 하나에 열중하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몇 시간, 심하면 며칠 동안 그것에만 계속 몰두하는 그녀였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저씨가 심어 놓은 최면 덕분에 며칠 밤낮을 밥도 먹지 않고 거울 앞에서 스스로의 음탕한 모습을 잔뜩 감상하며 유두 자위를 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가야.. 해.. 잡화점에... 빨리..."

덜컥!

멍해진 동공으로, 자위하느라 헝클어진 머리와 흐트러진 옷매무새 따위를 손질할 새도 없이 문 밖으로 나오는 그녀였다.

서두르는 발걸음으로 마을을 향하던 그녀의 머릿속에 왜 기분좋은 유두자위조차 멈추고 잡화점에 가야 하는지 따위의 의문들이 계속 떠올랐지만, 그럴 때 마다 그녀의 속에 있는 또 다른 자신이 납득할만한 이유를 내뱉으며 그녀를 계속 잡화점으로 가도록 이끌었다.

'자.. 잡화점에... 왜... 아.. 맞다.. 말랑이들.. 간식을... 어제 까먹고 그만... 사오지 못했었지.. 그런데.. 그건 나중에 사도 되지.. 않을까...? 아니야.. 할 일은.. 새.. 생각났을때 바로바로 하라고... 주인 아저씨도.. 그러셨어..'

터벅, 터벅!

그렇게 헝클어진 머리카락처럼 엉켜있는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조금씩 풀어헤쳐 나가자, 어느 새 잡화점에 도착한 그녀였다.

"허억.. 허억... 휴.. 안 늦었다.. 늦었으면.. 큰일날 뻔 했... 어라.. 내가.. 여기서 약속 같은걸... 했었나.."

급하게 오느라 송골송골 구슬땀이 맺혀 있는 그녀의 이마.

그런 땀을 손으로 스윽 훔쳐내며, 마지막 의문을 가져보는 라메.

그러나 그녀 안에서 계속 제기되는, 의심이 드는 의문들 보다는, 아저씨의 최면이 더욱 더 강력했다.

"아니야.. 와.. 왔으니... 어서.. 들어가야..."

딸랑!

"어서 오십쇼~ 아, 라메 아가씨구나?"

의문을 해소하지도 못하고 일단 늦지 않기 위해 잡화점으로 들어가버린 라메.

그리고 그녀를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는 잡화점 주인 아저씨.

아저씨로써는 일주일에 한 번 모습을 보일까 말까 하던 라메가 자기 스스로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났으니, 그만큼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미 최면에 걸렸으니 다 잡은 고기라고 생각은 했지만서도, 혹시라도 자신의 눈에 닿지 않는 곳에서 최면이 약해지거나 풀어진다던지 해서, 이대로 라메가 다시는 잡화점에 오지 않지는 않을까 하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두근거리고 있는 아저씨 였었다.

"아.. 아.. 안녕하세요..."

고개만 숙이는게 아니라 허리까지 꾸벅 90도로 숙이며 인사를 올리는 라메의 흐트러진 옷자락 사이로 슬쩍슬쩍 보여지는 그녀의 건강한 속살, 그리고 먹음직스럽도록 탐스러운 가슴과 통통한 허벅지.

마치 당장 안아달라는듯, 말 그대로 껴안아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탐하고 쾌락에 빠지게 해달라는 듯한 그녀의 몸은 확실히 이런 시골 마을의 작은 잡화점이나 운영하는 50대 대머리 아저씨 따위가 감히 손 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나 그런 것을 가능케 하는 매직 아이템, 최면의 서 덕분에 추레하고 배도 불룩 튀어나왔으며 머리엔 없는 털이 팔다리와 배에는 숭숭 나 있는 이런 더러운 아저씨는 라메라는 극상의 여체를, 그리고 귀여운 소녀 감성의 순진한 라메의 생각과 성격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권한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런 가슴 떨리는 감정을 이젠 주체하지 못하고 씨익 웃는 미소로써 드러내는 아저씨였지만, 이미 최면에 사로잡혀 가게에 와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라메의 눈에 잘 띄지도, 이상하게 생각되지도 않은 듯 했다.

아저씨는 이제 라메를 어떻게 요리해서 잡아먹으면 좋을지 하는 기분좋은 생각들과 벌어지는 함박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녀의 인사를 받았다.

'후우.. 여.. 역시.. 흐흐.. 그래... 상인은 신뢰로 장사하는 법이지. 나중에 그 서역의 떠돌이 상인이 또 오게 된다면, 내 또 큰 돈을 내서라도 재밌는 물건들을 많이 사둬야 겠구만... 우리 라메를 위해서 말이지...!'

"그래, 우리 라메 아가씨도 잘 잤니?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 때문에 온 걸까?"

"그.. 그게... 어.. 뭐.. 뭐 하려고.. 왔더라... 잘 기억이..."

"흐음... 잘 떠올려 봐. 어제 내가 뭐라고 했었지..?"

부드러운 말투로 은근하게 라메를 몰아가려는 아저씨.

그러나 아직 최면이 완전하지 않아서 잘 되지 않는 듯 했다.

"그.. 아..! 마.. 말랑이들.. 그러니까... 슬라임들.. 간식거리를.. 사러.."

"아니, 그것 말고. 어제 내가 오라고 말했던 이유들이 있었잖니. 잘 기억나지 않는 건가...? 조금 더 기억해볼까?"

"그.. 음... 어.... 그게... 그러니까아... 어어..."

라메는 골똘히 생각해 보았지만, 잘 생각나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오히려 머릿속은 안개가 낀 듯 점점 흐려져 갔고, 그녀의 생각과 사고 또한 점점 느려졌다.

그런 그녀의 상태를 반영하는 듯, 눈은 점점 흐리멍텅 해져 갔고, 그녀의 얼굴 표정 또한 멍한 표정으로 변하며 움직임도 없어졌다.

했던 말을 모두 까먹은 그녀에게 화가 날 수도 있을 법한 아저씨였지만, 그리 급한 성격도 아닌데다 그녀의 눈과 얼굴, 그리고 몸이 실시간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점점 최면에 자신감을 얻게 되는 아저씨였다.

"후후후, 조금만 더 생각해 보라고. 그래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이 아저씨가 다시 알려줄테니까 말이야."

"...가슴이... 너무 커서.... 어깨가.. 결리니까... 맛사지를... 해주신다고오..."

"그래그래, 또 다른건? 잘 기억이 나지 않니?"

"제가.. 아저씨의 아내가... 될 것이니... 부부 사이에서는... 음란한 짓을 해도 된... 으윽... 흐읏...? 이게.. 아.. 아닌데... 내.. 내가.. 아저씨의... 아내...?"

자신의 우악스러운 손으로 마음껏 가슴을 주무를 수 있는 가슴 맛사지 까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듯 했지만, 라메가 아저씨의 아내가 될 사람이기 때문에 야하고 이상한 짓을 하는 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건 아직까지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양이었다.

"이상한데.. 으으... 아닌가...? 마.. 맞나요오... 어지러워요..."

'쳇, 그것만 되었다면 저 년을 좀 더 순조롭게 조교해서 써먹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구만!'

"으음, 라메가 아직 많이 피곤하고 졸린가보구나. 일단 가슴 맛사지 먼저 시작해볼까? 매일매일 해야 효과가 있으니 말이야."

"네.. 네엣.... 어깨가.. 너무 결려서... 힘들었어요..."

"후후후, 그럼 내 방으로 잠깐 오라고. 준비해 둘테니!"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잡화점의 문을 잠그는 아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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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 타닥...! 휘이이이....

라메가 멍하니 앉아있는 책상 위에는, 향로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 안에서 타고 있는 것은 아저씨가 준비한 특제 미혼향으로, 남자에게는 정력강화 효과를, 여자에게는 성욕을 증가시키고 발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물건이었다.

문제는 딱 봐도 수상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달콤한 향이 나기 때문에, 정상적인 여성이라면 쉽게 발견하고 도망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흐린 눈으로 피어오르는 연기를 맹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라메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최면으로 인해 만져진 그녀의 머릿속은 아저씨에게 가슴 맛사지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을 정도...

이미 그녀의 가슴은 그녀 스스로의 것이 아닌, 아저씨에게 함락당해 아저씨의 것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덜컥!

"조금 기다렸지? 미안하구나. 대신 그 만큼 제대로 해줄테니, 기대하렴!"

"...네에..♡"

아저씨의 손에는 질척한 액체가 담겨있는 병이 들려 있었다.

마치 보지즙 같이 뭉근하면서도 질척거리는 액을, 병에서 따라내어 손에 듬뿍 바르는 아저씨.

"꿀꺽..."

주르륵..♡

가슴 맛사지를 빙자한 가슴 애무를 준비하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며, 벌써 만져진 것 처럼 흥분해오는 라메.

팬티를 입지 않아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벌써 아랫도리를 축축하게 적셨을 것 같은 보지즙이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흐르고 있었다.

물론 아저씨에게 덧씌워진 최면과 인형화 상태에서의 애무로 인한 민감도 상승, 그리고 남자와 접해본 적이 없는 숫처녀라도 발정시켜 본 적도 없는 자지를 찾게끔 만드는 미혼향도 그녀의 그런 반응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라메 자체의 천성이 음탕하고 야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어어, 뭐야. 라메, 내가 가슴을 만져준다는 것에 벌써 흥분한 건가? 그렇지만 가슴 맛사지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복장이어야 한다고 했지?"

"읏.. 그.. 그런건.. 자.. 잘 모르겠어요오..."

스르륵, 출렁!

"옷이 윤활액과 보지즙에 젖을 수 있으니, 옷을 모두 벗어야 하지 않겠니? 저번에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아... 앗.. 그.. 그랬었지... 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오♡"

양 손 골고루 윤활액을 펴바르던 아저씨는, 당연하다는 듯 가슴 맛사지를 위해서는 알몸이 되어야 한다고 라메에게 말했다.

아무리 사람들과 교류가 적어 상식과 소통이 부족한 라메였지만, 평소의 라메였다면 이런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벗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최면으로 만져진 그녀의 사고와 생각은 원래의 궤도에서 이탈해여 은연중에 아저씨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며 제 스스로 옷을 벗어내는 것이었다.

'맞아... 맛사지를 받으려면... 젖을 수도 있으니 옷을 다 벗어야지.... 속옷도 입지 않길 잘했어.. 윤활액과 보지즙에 젖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뷰웃♡ 주뷰웃♡

"후으...♡ 하으으... 이.. 이제.. 된 것 같아요오..♡"

"후후, 아저씨의 특제 윤활유만 봐도 벌써부터 젖어 오다니, 라메는 역시 작가 보다는 암컷 오나홀이 천직이구나!"

"그.. 그게 무스은... 저.. 저는.. 글을 쓰는... 작가에요오..."

"하지만 이렇게 음란한 몸을 하고서는... 이렇게나 쉽게 느껴 버리면.. 아하, 알겠다. 그럼 그냥 작가도 아니고 관능 소설 작가였구나?"

꾸욱♡ 꾸우욱♡

"히잇♡ 힉♡ 아.. 아니에요옷♡ 호옥♡ 가.. 간지러웟♡ 으흣♡"

매 달 나오는 인세로 충분히 제 한 몸 건사할 수 있을 정도의 순수 문학 소설을 쓰고 있는 라메였지만, 그런 그녀를 아저씨는 순식간에 자극적인 소재만 찾아다니는 삼류 야설 작가로 만들어 버렸다.

이미 최면에 걸려 거미줄에 걸린 먹잇감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음탕하고 모욕적인 취급은 참지 못하고 반박의 말을 해보려는 그녀.

그러나 이미 예상했다는듯, 그녀의 달아오른 몸에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커다란 가슴을, 특히 유륜 사이의 균열에 파묻힌 유두를 쿡쿡 찔러대며 그녀의 직업 뿐만 아니라 몸 마저 원래부터 음란했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아저씨였다.

"후후, 그럼 이제 가슴 맛사지를 시작해 볼까? 먼저 만지기 쉽도록, 그리고 가슴이 더 윤기나고 탄탄해질 수 있도록, 이 아저씨의 특제 윤활액을 골고루 발라줄테니,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려무나."

"네.. 네엣.. 가.. 감사합니다...♡"

'흐흐.. 이건 그냥 윤활액이 아니라 네 년의 몸을 내 취향에 좀 더 맞추기 위해.. 동네 연금술사에게 의뢰해서 받아온 슬라임 특제 점액이라고... 이제 네 년의 가슴은 점점 커지다 못해 지금보다도 훨씬 부풀어서 젖소처럼 모유가 잔뜩 나오게 될거다! 뭐.. 윤기나고 탄탄해지는 건 맞으니, 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고?'

멍하니 알몸으로 서있는 라메의 뒤에서 그녀의 가슴을 껴안으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아저씨.

그러나 뒷통수에 눈이 없는 라메는 그런 아저씨의 표정을 보지도, 속마음을 읽지도 못한 채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그저 그 거칠고 투박한 손에 자신의 가슴을 맡길 뿐이었다.

"히얏♡ 차.. 차가워엇♡"

쥬뷰웃♡ 주물♡ 주물♡

"흣...♡ 아핫♡ 흐아아♡ 아흑♡"

"어허, 이런 것 하나 참지 못하면 어떻게 맛사지를 다 받으려고 그러니? 이거라도 물고 신음을 참아보려무나."

터억...!

그녀의 밑가슴까지 골고루 점액을 발라주던 아저씨는, 다양하고 음란한 신음소리를 지르는 라메에 의해 점점 자신의 아랫도리가 불끈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이 또한 그녀를 완벽하게 떨어뜨리기 위함이다 라고 생각하며 참을 인자를 새기고는 그녀가 야릇한 교성을 내지르지 못하게,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뼈다귀를 마치 재갈처럼 그녀의 입에 물려 주는 것이었다.

"흐브...? 흐읍♡ 흐으으으♡"

주륵♡ 주르륵♡

라메도 처음에는 당황하여 아저씨를 쳐다보았지만, 이내 자신의 신음소리가 시끄러워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 건지 조용히 뼈다귀를 입에 물고 자신의 예민한 가슴을 점점 정복해 나가는 아저씨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아저씨 또한 싸구려 콜걸을 몇 번 불러본 것 말고는 여자 경험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런 쉽게 느끼고 자신과도 궁합이 잘 맞는듯한 극상의 여체에서는 어느 부분이 민감한지를 훤히 알겠다는 듯 라메의 약한 부위를 손쉽게 장악해 나갔다.

그런 아저씨의 손길에 라메는 고개를 꺾고 침을 질질 흘려가며 반응했지만, 아저씨의 말 처럼 입으로 물고 있는 뼈다귀를 떨어뜨리지 않게 최대한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은 마치 개목걸이와 꼬리, 그리고 귀만 없을 뿐이지 이미 아저씨의 애완 암캐로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는 라메의 명운을 보여주는 듯 했다.

주물럭♡ 토옥♡ 주물♡ 주물♡

"흐그으읍♡ 흐으♡ 흐흑♡ 흐핫...! 아.."

딸그락..!

"흐음.. 이런 버릇없는 암캐 같으니라고, 얼른 줍지 못해?"

찰싸악!

"죄.. 죄송... 흐이이익♡ 제성해여엇♡ 주.. 주울게여엇♡"

결국 마음 속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교성을 참지 못한 라메가 뼈다귀를 물고있던 입을 벌려버렸고, 뼈다귀는 경쾌한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표정으로 아저씨를 보던 라메는, 아저씨에 의해 궁둥이에 발갛게 손바닥 자국이 나고 나서야 황급히 허리를 굽혀 뼈다귀를 주우려고 했다.

찰싹!

"꺄흐윽♡ 흐윽♡ 왜.. 왜...?"

"개한테 손이 어딨어! 얼른 입으로 줍지 못해? 이 버릇없는 암캐 녀석!"

"우으으... 아.. 알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