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본을 보냈을 때.

이거 고쳐 주세요. 이게 아닙니다. 소리 나오면 멘탈이 나가는데.


더 힘든 건 아무 말 하나 없는 것.

얼마나 좋아할까.

얼마나 기뻐할까 상상하며 잠에 드는데


말이 없으면 불만이 있는건가.

심각한건가. 생각하게 됨. 막상 물어보기엔 좀 그렇고.

그러다가 


다 좋았다는 말 한 마디엔 기뻐서 날아갈 것 같음.

이 감정 때문에 계속하는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