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넣을 때 하고싶은거 다 넣을 돈은 안 되니까

최대한 신중하게

최대한의 만족도를 느낄 구도를 심사숙고해서 보내는데


그렇게 뽑은 구도들이 결국 모아놓고보면

내가 무슨 페티쉬를 가졌는지, 뭐가 취향인지가 보인단말이지...


하나만 신청 하면 별 생각 없이 그리다가도

두 번 세 번 신청 넣으면 작가님이

음... 이놈은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하지 않을까...


아... 얘는 또...

하... 또 이놈인가?

이런 생각을 하시진 않을까 불안함...


부디... 작가님도 나랑 같은 취향이길...

어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