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총

빔사벨

어릴 적 살던 백호족의 마을에 갱단이 습격하여 마을이 초토화 되고 일부의 백호족만이 때마침 와일드독을 타고 지나가던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도망치는데 성공 했다.

레이나는 습격한 갱단의 정보를 모을 겸 거리낌없이 도와준 아이리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따라가 가사나 전투보조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사냥 시 주 전술은 주로 세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원거리 저격 후 돌파/연막탄을 통한 연막 후 일격이탈 등이 있다.

골렘 등의 대형 혹은 맷집이 단단한 목표에는 아이리스의 부세팔루스, 노라드2가 먼저 타격한 뒤 노출된 취약부위를 공략하고, 소형 목표(5미터 내외 생체 기준)일 경우 아이리스와 둘이서 대물 저격총 두 정으로 저격을 하면서 기회를 노린다.

그 뒤 아이리스는 원격 기기들과 돌격소총으로 중거리 엄호와 함께 공격 패턴과 회피 타이밍을 브리핑 해주고, 레이나는 빔사벨이 부착된 기관단총으로 근접전을 하며 오더에 따라 일격이탈을 수행하는데, 때로는 아이리스가 초장거리 공격만 하는 경우 진입하지 않고 주변을 경계하며 호위를 맡는다.

연막전술은 마릴린과 아이리스 둘 다 신체능력이나 기계의 지원이 좋아 가능한 전술로, 마릴린은 신체능력과 아이리스에게서 받는 지도 정보를 통해 연막 속에서도 적들을 베어넘기며 빠르게 돌파할 수 있고, 아이리스는 휴대용 적외선 카메라와 레이더 등 외부 기계들을 통한 지도와 사운드 플레이를 통해 목표를 빠르게 공략하고 이탈할 수 있다.

이렇듯 소수로 재빠른 일격이탈이 가능한 아이리스 스쿼드는 사냥 성공률과 생존력이 높아 지명의뢰가 많은 편이고, 모험가 등급도 매우 빠르게 올라 20대 초반에도 A+ 등급이라는 매우 높은 등급에 속해 있다.

신체능력과 감각이 뛰어나 야간 숙영 때 자다가도 몬스터나 적의 습격을 1km밖에서부터 눈치챌 수 있어서 불침번 없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대신 이것은 마릴린의 신체능력뿐만 아니라 아이리스의 기계들도 한몫을 하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최근 야외활동 중 취침은 야영보다는 타우러스의 넓은 내부 공간에서 편안하게 자면서 경계를 할 일이 없어 부담이 많이 줄었다.

주로 대물저격총 1정과 기관단총 2정을 사용하는데, 저격총은 전투 초반에만 사용하고 사실상 기관단총만 쓴다고 봐도 된다.

기관단총은 돌격소총에 비해서도 크기가 작아 기동력을 방해하지 않으며, 빔사벨이 두정 달려있어 근접전을 하다가도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영거리에서 격발하며 매우 위협적인 근접전을 구사하여 아이리스 스쿼드에 접근하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됬다.

아이리스에게 서류상 고용인 관계로 있는만큼 가사도 맡고 있는데, 빨래나 식기세척 등 어지간한 것은 기계가 전부 하고 있어서 자신이 돈 받으면서 하는 게 없다고 생각해 요리를 공부하여 식사와 간식거리를 만들어준다. 또 아침에 약한 아이리스를 깨우고 정리된 일정을 알려주기도 하며, 일정없이 쉬는 날에는 무릎베개를 해주며 머리를 어루만져 주기도 한다.

평소에 감정표현이 적어 무뚝뚝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사실 표현이 서툴러서 그런 것으로, 이 일은 대부분 다른 사람과 마주하고 협상하는 것은 아이리스가 전부 도맡으면서 생긴 일이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상냥하다는 평가를 한다. 특히 아이리스가 전후유증으로이나 다른 사람과의 마찰로 고생할 때 위로도 많이 해줘 아이리스가 심리적인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먹는 걸 즐기지는 않지만 유독 빵을 좋아한다.

아이리스가 은근슬쩍 이유를 물어봐도 얘기해준 적 없어 포기했지만, 어릴 적 생활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빵은 생크림 빵과 소세지빵을 좋아한다.  오죽하면 장 보고 돌아오면서 입에 문 채로 오는 모습이 여러번 목격 될 정도.

빵 물고 있는 모습이 아기고양이가 닭고기 조각을 문 것처럼 귀여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