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비렌티아
종족인간형 호문쿨루스
성별여성
나이수천 이상(외견상 20대 중반)
165cm
몸무게비밀
성격호기심 많음, 피아 구분이 확실함
좋아하는 것동식물과의 대화. 새로운 인간의 문물을 보는 것, 버터를 넣은 빵, 술
싫어하는것적의를 품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자들, 이끼, 벌레, 곤충, 자신의 코어를 쪼려 한 새
무기장창 '쿠스토스'


야짤 가능!

마구마구 괴롭혀도 됨!!

서클릿이 머리 위쪽으로 둘러져있어요

완성작에 캐릭터 이름 or 작가님 닉네임 박아주시면 감사합니다!


무기 소개

무기 배경


-고대 연금술사들에 의해 빚어져 신전에 배치되었을 때부터 그녀의 손에 쥐어진 수호자의 무기. 창날은 크레티오의 왕실 연금술사들이 연성해낸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경도는 자연의 금속으론 파괴할 수 없을 만큼 견고하다. 이 금속의 연성법은 크레티오의 극비로 부쳐졌으며, 고대 문명의 전사들의 무기에 두루 사용되었다. 창날의 끝은 뾰족하고 날은 매우 예리해, 찌르는 공격 시 적의 살갗을 쉽게 파고들 수 있게 한다. 날의 중앙에는 소리구멍이 뚫려있어 휘두를 때마다 날카로운 소리를 내어 적에게 심리적 위축을 가할 수 있다. 이 창을 휘두를 때마다 나는 공기 가르는 소리는 당대 외적에게 매우 유명하여, 고서에 바람을 가르는 창이라 기록된 것은 대개 이것을 뜻하는 말이라 볼 수 있다.

창신은 겉은 금속으로 제작하고 속에는 납을 채워 그 무게를 극대화, 평범한 사람은 제대로 들 수도 없게 하여 장비의 노획을 방지했다. 이 무게는 고대의 전사들도 감당하기 힘들어, 장비의 무게에 상대적으로 구애받지 않는 호문쿨루스인 수호자들의 전용 무기로 설계된 것이다. 창신의 반대 끝에는 뾰족한 추를 달아놓아 무게의 균형을 유지하였다. 추의 옆면으로 가격해 둔기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뾰족한 끝은 전방의 날에 비할 바는 아니나 무게에서 나오는 힘을 이용해 적을 찌를 수도 있다.

창날과 창대 사이에 박힌 보석은 그녀의 핵과 연결된 창의 핵으로, 이 창의 주인이 그녀임을 나타내는 표식임과 동시에 그녀가 핵이 파괴되어 기능이 정지되었을 경우, 파괴된 주변의 연결된 핵에 자신의 축적된 힘을 전이해 복구시키는 일종의 예비 배터리 역할을 한다. 예비 핵을 무기의 장식으로 당당히 드러내어 단순히 장식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일종의 역발상으로 설계되었으며, 이 황당한 시도는 의외로 긍정적인 성과를 내었다고 한다.


기본 복장 + 무기 사용






캐릭터 배경
까마득히 먼 고대, 먼 훗날의 기술로도 재현할 수 없는 진정한 연금술이 존재하던 시대. 연금술로 번창하던 고대국가 ‘크레티오’는 자국의 뛰어난 연금술로 타 국가를 압도하는 국력을 갖추고 있었다. 크레티오의 연금술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나 그 중 으뜸은 단연 인조생물 ‘호문쿨루스’로, 인간과 완벽히 같은 형상을 한 개체부터 10여M에 달하는 거대 괴생명체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그야말로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냄에 있어 만능에 가까운 기술이었다. 왕은 이러한 호문쿨루스를 크레티오의 힘으로 삼아, 모든 국가를 격파하고 황제로 군림하려는 야심을 품는다.

하지만 왕의 야망도 잠시, 이를 일찍이 파악하고 있던 주변국은 크레티오의 힘이 더 커지기 전에 먼저 치는 계획을 세우고, 크레티오는 주변 연합국들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아무리 만능에 가까운 연금술이라 할지라도 사방을 둘러싼 연합국들의 총공세는 견딜 수가 없었고, 결국 왕은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한다. 왕궁으로 백성들과 귀족을 대피시킨 뒤, 왕궁과 그 안의 사람들을 통째로 재료로 삼아 그 어떤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절대요새의 호물쿨루스로 연성시키는 것이었다. 인간으로서의 육신은 사라지나 크레티오의 혼은 왕궁으로서 영원불멸하여, 그들에게 자신들은 패배하지 않았음을 선언하는 일종의 정신승리였다.

연성의 준비가 끝난 날, 왕은 모든 수호자를 소집해 적으로부터 영원히 왕궁을 지키라는 마지막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옥좌에 앉아 연금술사들에게 말했다. “시행하라.”

며칠 뒤 크레티오의 수도에 들이닥친 연합군이 본 광경은, 자신들에게 창을 겨누는 수호자들과 그들의 뒤에서 대지를 울리며 포효하는 거대한 왕궁의 형상을 한 괴물이었다.

연합군은 떠나고, 아무도 거대 괴물이 떠도는 땅 크레티오를 자신의 영토로 흡수하려 하지 않았다. 왕궁은 소유자 없는 땅의 주인이 되어 텅 빈 나라를 정처 없이 떠돌았고, 그 뒤를 창을 든 수호자들이 묵묵히 따랐다. 가는 곳마다 비어버린 성과 마을을 먹어치웠으나, 어째서인지 크레티오의 영토 바깥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성은 크레티오의 모든 것을 자신과 하나로 만들고 있었다.

수십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어, 크레티오는 주변국에 그 어떤 전승도 전해지지 않는, 성 모양의 산만한 괴물이 떠돈다는 저주받은 땅으로서의 이름만 남았다. 그 무렵, 왕궁은 크레티오의 전 지역을 떠돌며 백성들이 쌓아 올렸던 모든 걸 먹어 치웠다. 더 이상 먹을 것이 사라진 왕궁은 숲으로 들어가 조용히 터를 잡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깊은 잠에 빠졌다. 여전히 왕의 마지막 명을 수행하던 수호자들도 성 주변에 둘러서, 영면에 든 왕궁을 그 자리에서 지키게 되었다. 이따금 성을 도굴하려는 겁 없는 자들이나 사나운 야생 동물들을 창으로 물리며, 언제까지고 성을 수호하였다.

그로부터 수백, 수천의 세월이 흐른 시대. 크레티오라는 이름은 이후 역사에서 그 이름이 말소되어 차마 지워지지 않은 작은 기록에서나 그 이름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움직이는 성은 음유시인들의 노래로 남아, 자신의 백성들을 찾아 헤매는 외로운 궁전의 이야기로 시인들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과거 크레티오가 있던 땅에 세워진 나라 ‘페블라’. 그곳의 한 울창한 숲에는 언제 지어졌는지 모를 무너진 고성이 있었다. 그 주변에는 창을 든 사람 형상의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어, 가까이 다가가는 자들에게 하여금 엄숙함과 경고를 느끼게 해주었다. 작은 짐승들과 새들만이 고성에 내려와, 그곳에 보금자리를 틀며 고요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작은 새가 어떤 조각상의 머리맡에 앉아 지저귀었다. ‘아름다운 세상, 멋진 세상. 그곳으로 떠나자. 저 하늘 너머 새로운 땅으로.’

그 지저귐이 핵에 스며들자, 조각상의 겉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조각들이 하나둘 갈라져 떨어지고, 이윽고 겉을 감싸던 조각들이 완전히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녹색의 수호자가 눈을 떴다.

수호자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자신이 수호하던 성은 무너져내렸고, 같은 수호자들은 모두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오직 자신만이 이 시대에서 눈을 뜬 걸 깨달은 녹색의 수호자는 외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그녀의 머릿속에서 조금 전의 지저귐이 들려왔다. 떠나자. 저 하늘 너머 새로운 땅으로.

그녀는 자신의 주인과 동료들에게 묵념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그녀는 숲을 떠나,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영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에게 주어진 새 명령, 자신에게 주어진 새 삶을 누리기 위해. 세월을 넘어, 완전히 새로워진 크레티오의 땅으로.


기타 설정

-수호자로서의 수호 영역은 왕궁. 수호자들은 수호 외에 여타 부가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조 용도를 사전에 설정하는데, 그녀의 보조 용도는 외교관들을 성적으로 접대하는 것이다. 성적인 보조 용도를 위해 그녀의 몸은 생식기능까지 완벽히 적용되어있다. 하지만 그녀가 탄생한 시기에 크레티오와 주변국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기에, 그녀가 외교관을 접대하는 일은 없었다.

-성적인 충동은 높지만 말 그대로 '접대'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무나 아무에게나 해주진 않는다.


현대에 와선 접대할 사람이 없어 해보지 않았기에 술에 취하면 행동거지가 묘하게 야릇해지는 것이 이를 은유적으로 암시한다.

-수호자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인만큼 그녀의 핵에 저장된 힘은 몹시 강력하다. 평소에 내장된 힘은 술에 취한 오크를 상대로 맨주먹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 정도. 핵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법은 자연의 정기 받기 같은 방식부터 풍부한 영양소 섭취와 같은 일반적인 방법까지 다양하다.

-육체가 뛰어나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선택하다보니 지금같은 복장이 되었다. 다만 노출도가 높아서 부끄럽다는 자각은 존재한다. 이것을 지적하면 근무복이라면서 자기합리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장을 고를 당시 기존의 복장은 풍화되어 사라졌던 터라 과거의 복식과 유사한 것을 골랐고 거의 유사한 것이 지금의 복장이다. 다만 알몸이어서 몸을 일부 가리기만 해도 만족했던 당시의 상황과 오랜기간 봉인되었던 욕구들의 영향도 있다


-봉인에서 풀린 직후 각종 욕구들이 몰아쳐왔으며 수십시간을 자고 한참을 먹은 후, 밀려오는 성욕을 처리하기 위해 수시간동안 성욕을 해소했다.

문 밖으로도 들릴만큼 격렬하게 해소했으며 그녀가 나온 방은 농염한 향기로 가득 찼었다고 한다.

그녀는 모르지만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널리 퍼진 얘기다.

-현대에 깨어나 마을에 정착한 후로는 외각의 작은 집에서 홀로 살며 심부름꾼 일을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광장 게시판에 적힌 의뢰를 받아 하루 만에 끝마치고, 저녁에는 보수금으로 선술집에서 같이 의뢰를 수행한 모험가들과 한잔 걸치는 것이 그녀의 주된 일과.

-버터 바른 빵은 현대에서 깨어난 그녀가 가장 처음으로 먹어본 음식으로, 헐벗은 차림으로 배를 주린 채 길을 걷던 그녀를 본 빵집 아주머니가 가난한 모험가로 착각하고 그녀에게 며칠째 팔리지 않아 묵은 빵에 버터를 발라준 것이다. 과거 먹던 왕실의 식사에 비할 것은 아니었으나 수 천 년 만에 느껴보는 음식의 맛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아침에 빵집 근처를 지나면 종종 묵은 빵과 버터를 한 아름 들고나오는 그녀를 마주칠 수 있다고.

-자연의 존재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 실은 대화 자체를 좋아하지만,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어색해 부담 없이 말을 걸 수 있는 자연과 대화하는 것이다. 우연히 자연과 대화하는 그녀를 목격하는 사람들은 녹빛의 여성이 자연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신비로운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생각하나,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말을 늘어놓는 것. 자연과 대화하는 방법은 없다.

-음주를 좋아하나, 술에 몹시 약해 조금만 마셔도 금방 취기가 올라온다. 그렇지만 모험가가 으레 그렇듯 자신은 술에 강하다며 취했음에도 취하지 않았다고 객기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완전히 취하면 깊이 잠들어버리지만 남들앞에서는 최소한의 자제력은 남겨두고 취한다.

다음날이 되면 술에 취해 객기를 부린 일은 기억이 안나지만, 술을 마시면 기억이 안나니까 일하는 중에는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다. 

취할 수 있는 모든 술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연회와 접대에 가장 걸맞은 포도주를 특히 선호한다.

이런 술에 약한 특징은 접대를 위한 호문쿨루스의 공통된 특징이지만 오랜세월 봉인되면서 본래의 목적과는 조금 달라져 술에 취해 객기도 부리고 기억도 잃어버린다.


-벌레를, 특히 털 난 애벌레를 무서워한다.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복장이다보니 노출도가 많은 것도 있고, 옷 속을 파고들면 그곳이 바로 성기이고 피부를 돌아다니는 감각도 매우 싫어한다.

왕궁에서 생활하다보니 벌레를 만나본 경험이 없어 의뢰때 대처하지 못하고 당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


특별 복장
한복

바니걸

할로윈

크리스마스

사복






SD




2021년 산짤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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