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글미션용 짤링크 입니다.


-미완성-

기존복장


[유의 사항]

-벽안 캐릭터 입니다. 좀 많이 진한 파란색 입니다.

-어깨 넓은 편 입니다. 어깨넓이가 동일 남성 키(179cm)의 어깨넓이 평균(43cm)과 비슷합니다. 복장이 복장이라 다른 여캐와 비슷한 넓이로 그려질시 부자연스러울수 있어요! 평소 여캐에 비해 조금만 더 넓게 해주셨음 합니다.

-왼손잡이 캐릭터 입니다.


납치 환영 R18,R18G 가능 무슨 짓거리든 환영합니다. 이 캐릭터가 어떤 위치가 되었든 괜찮습니다

예를들면 공수 관계가 어떻게 되었든 복수에 실패한다는 등. 무언가에 굴복한다는 등 처음부터 그럴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임신, 스캇물 만 하지 말아주세요. 이쪽 두개는 많이 싫어합니다.


단편 소설 - [낡은 세상의 밤이 있더라도]

차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하늘 아래, 사람의 피로 더럽혀진 하늘 아래.


깊은 밤이 깃들었다. 전쟁은 끝임없이 새로운 전쟁으로. 수 많은 사람이 시체로 그 시체는 산처럼 쌓이고 그렇게 또다시 또다시. 죽고 살아나는 이들, 불사의 생은 끔찍했다.


 "아버지 저 다시 왔습니다."


그리고 카밀리나, 그녀의 아버지도 전쟁에 휘말린 사람중 한 명 이였다. 자신의 분노로, 복수심으로 무고한 이들 마저도 그녀의 복수의 화염에 휘말렸었다. 그녀가 정녕 아끼던 사람들 마저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전부 죽이고 날개 한쪽을 가진 어느 누군가에게 죽기 전까지 그 수십, 수백 아니 수천년간 이어진 대학살을 멈출수 있었다.


강인한 자들은 전부 이유모를 부활에 방황했다. 그녀도 불사의 생을 가진 자 중 한명이었다. 수천 년 동안 피를 위해 기어다녔고 그녀의 피의 쾌락에 무고한 이들이 희생됐다.


 "나에게도 분명 책임이 있어."


죽고 살아난 그녀는 그 이후로 긴 여정을 했다. 걷고, 걷고 또 걸었다. 그녀는 그 여정동안 우연인듯 누가 계획한 듯 그녀의 소중한 것을 없애려 들었다. 그녀를 다른 모험가처럼 맞이해준 사람들, 의지에의해 그녀가 구한 어느 아이, 그리고 그녀의 검. 그러나 그녀는 온전하지 못하더라도 분명히 지켜냈다. 하지만 모두 구할수 있었다며 자책할 뿐.



그리고 그녀는 한참동안 그녀의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축 처진 채 앉아 있기만 했다. 그녀는 긴 여정동안 많은 사실을 알아냈고 또한 그녀의 손으로 죽인 그 산더미같은 시체들이 그저 부질없던 사실을 알아냈다.


진실은 이러했다.


그녀를 심연으로 빠뜨린 귀족, 그녀가 구한 아이. 그리고 그녀가 인간답게 죽지 못하고 이 세상에 구속된 이유. 그 모든것이 한 초월자에 의한 그에 의한 욕심 하나 때문이었다. 그 초월자의 욕심에 죽은 자 들이 살아나고 자신이 에스티아에서 버려졌다는 사실도.


그리고 수많은 사람중 유일무이, 분명 평범한 소녀였을 카밀리나인 이유.


푸르지만 검게 칠해진 그녀의 눈. 그리고 강렬하지만 아직 소녀스런 그녀의 눈빛. 그이는 그걸 보고 싶었다. 그 욕심으로 인해 심연의 문은 수천년간 닫히지 않고 사람들을 좀먹으며 자라왔다. 그리고 세상을 거의 다 집어삼킬 준비만을 마치고 말았다. 그리고 유일무이하게 그녀만 심연에 길들여져 세상이 전부 심연에 삼켜진 그때 초월체와 카밀리나. 둘만 살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여왕이 되어줘."


차디 찬 밤에 불씨가 작아져도 작은 불씨를 잡으려는 사람은 분명 있다. 살기 위해, 지키기 위해, 살아있는 모두를 위해.


 "디아."


그녀는 성창기사에 쫒기던 아이를 지켜주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선뜻 선행을 배풀고 아이가 성창기사단에게 잡혀가자 단신으로 교회를 박살 내기도 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스카디아.


긴 싸움에서 무기가 망가지기도 하고 또다시 죽을 고비도 넘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오래전 들은 대사도 듣게 됐다. 찬란한 달빛 아래 무고한 자들이 죽어가고 땅은 피로 물들겠지 라는.


아이도 알고 있었다. 세상이 죽어감을, 심연으로 물들어감을. 그럼에도 믿고 있었다 그녀가 자신을 위해 세상을 지키려 할 것임을. 그녀도 그걸 아직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의 목소리에 의해 다시 일어섰다. 오래전 약속, 지금도 줄곧 지켜왔던 약속.


 "남은 것이라도 지켜내겠다고."


그녀는 부서진 검을 다시 뽑아 들었다. 새로운 옷과 다시 정리된 머리.


다시 되새겼다. 되새기고 되새겼다.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앉아 있을 이유도 더이상 축 쳐져 있을 이유도 없었다. 그녀에겐 진짜 복수, 심연에 빠뜨리고 오랜 시간 괴롭혀온 그이를 죽이고 죽여서 길었던 반복된 세상을 끝내겠다고.


그녀는 그렇게 심연으로 향했다.


 "갔다올게."

 "갔다와 나의 여왕님."


새로운 세상의 아침을 깨우기 위해.

설정

세계관 배경 설정

발전이 멈춘 다크판타지 세계관 캐릭터 입니다. 지속적인 전쟁, 전투로 인해 냉병기만 발전했을 뿐 이외의 발전을 전혀 이루지 못한 세계관 입니다. 다크소울 같은 다크판타지 배경이며 캐릭터가 놓여져 있는 배경은 다크소울3와 거의 비슷합니다.


캐릭터가 빠졌던 심연은 점차 커져만 갔고 그걸 막는 이들도 많이 있었지만 끝내 종말 직전까지 와버립니다. 수많은 묘비, 수많은 피자국. 끝없는 전쟁. 끝낼수 있던 종말은 직전까지 밀어 붙여졌습니다.


캐릭터 배경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