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왜 믿냐는 거였는데

결국 공산주의도 언젠가 평등하게 잘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는 점에서

분명 결은 다르지만 추구의 종착점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최선인 건 같으니까

좋은 세상을 꿈꾸는 데 나쁜 방식이 어디 있겠냐는 쪽으로 생각이 변화하게 됨


그래서 종교를 굳이 적극적으로 누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함

그럼으로써 발생하는 역효과가 더 큰 것 같음

지배 이데올로기로 이용되지 않는 종교는 그 허구성으로 인해서 얼마나 긴 세월이 걸리든간에 결국 소멸에 준하는 상태가 될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