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사회주의 사회로 이행한다 가정했을 때


교육 분야에서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애들로 하여금 하게 했으면 좋겠음.


기구가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나 사회 공동체 차원에서 다 마련을 해주고


운동장도 역시 대대적으로 질을 개선해주고


체육 수업을 하면서 자유롭게 뛰어놀 시간 마련 및 단체 운동을 통해 룰에 협력하면서 경쟁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나중에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 때 개성적이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거임.


물론 그 과정에서 단순히 1등만을 칭찬할 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한 모두를 칭찬하는 문화도 확산되어야 할 거고


반칙에 대한 엄격한 페널티를 가함으로써 룰에 대한 존중을 이끌어내야겠지.


그 페널티는 그러나 단순히 처벌을 위한 페널티가 아닌 공동체의 룰에 대한 존중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논의를 통해 정해야 할 거고.


이런 차원에서 스포츠 교육은 적어도 건전한 경쟁, 공정한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이기면 그만'이라는 결과론적 학습이 아니라, 과정 속에 '정의의 법에 대한 협력'도 있어야 진정한 경쟁이라는 걸 학습하고


보다 성숙한 자아를 형성하며, 개인주의의 과도화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