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하루세끼 고기를 먹을 정도로 고기러버 이며,


모든 고기를 좋아하지만 특히 소고기를 좋아하는 편임.




굽든 삶든 훈제하든 모든 조리법을 좋아하지만


그 가운데 으뜸은 굽기 (스테이크)임.




그렇다보니까 나름 이름 있다는 스테이크 집이나


소고기집에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돈 주고 이거 사먹을 바에야 내가 해먹는 게 더 싸고 맛있겠다.'임...



보통 ㅍㅌㅊ 정도의 스테이크를 아웃벡이나 빕스 정도로


잡고 보면, 솔직히 서울의 나름 이름 있다는 스테이크 집도


실망만 가득했음...




유튜브로 부첼리 스테이크 하우스 였나 서울 스테이크 맛집

길래 가봤는데 


한끼에 50만원을 넘게 태우고 와인까지 곁들었는데도... 


아웃벡이나 빕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냐면... 글쎄...



그리고 아웃벡 빕스 스테이크 먹을 바에야 내가 직접굽는.게


훨씬 더 싸고 맛있고 가성비가 좋고...



유명 스테이크 집에 갈때마다 항상 돈 값 못한다는 생각밖에 안 듦;



뭐 이 분야의 본좌인 울프강 스테이크는 다를까 싶으면서 기대해보지만... 평을 보면 음...


신라호텔 같은데는 또 다를려나?




내가 먹었던 스테이크 중 가장 맛있었던 건 호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양고기 스테이크임. 



맛도 좋았지만 가장 놀라웠던 건 가격...


10년 전 물가임을 감안해도 12000원 정도에 800g에 달하는 질좋은 양고기를 먹었던 건 지금도 너무 좋았음.





아무튼 님들은 살면서 정말 맛있었다 싶은 스테이크 가게가 있음? 




있다면 공유좀... 한국에서도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싶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