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울은 순두부 찌개라고 해놓고 

연두부 찌개를 주는가?에 대한 의문이 늘 있었으나

(아마도 해당 의문 자체를 서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밝혀짐.)

방금 올라온 글(https://arca.live/b/cook/19607716?p=1)

로 의문이 풀렸다.


서울순두부=연두부

이것때문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가 문제인지 아마 서울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내 고향에서 순두부찌개 주세요 했는데 서울식 순두부 찌개 나오면 

다들 ????? 이럴거임 왜냐면 그건 우리에겐 연두부고

순두부는 따로 있어. 

이게 우리 고향에서 순두부임 ㅋㅋㅋㅋ

딱 이런형태로

응고된 형태인데

저렇게 해서 너희가 흔하게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순두부 팩에 담겨져서 파는데

서울 순두부는 국물이 없이 꽉 찬 연두부가 들어있고

우리는 저렇게 몽글몽글 한거랑 국물이 반반 들어가 있음.

아무것도 안 넣고 그 자체를 걍 한번에 넣고 끓여먹으면

그게 우리 고향에서의 순두부 찌개임

저 위에 사진이 순두부찌개의 표본임 우리에겐 ㅋㅋㅋㅋㅋ

어쩐지 서울가서 순두부찌개 시키면 늘 연두부 고추장 찌개가 나왔는데

서로 부르는 단어가 달랐어


정리해 보자면 

우리고향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선

순두부=연두부 


우리고향에선

순두부와 연두부는 아예 다른

비교 불가능의 완전 다른 두부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