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케이크랑 속을채운 버섯 시킴

친구는 케리비안 치킨윙시켰는데 대충 과일써서 달게만든 양념쓴거더라

난 이 속채운 버섯이 맘에들었는데
버섯 안에 게살로 꽉채우고 모짜렐라 치즈로덮어서 구운거에 화이트 소스랑 같이내는데 이 소스가 진짜 맛있었음
소스에서 살짝 단맛이랑 감칠맛 나는게 감자쓴거같은데 감자의 earthy한맛과 버섯의 earthy한맛이 잘 어우려져서 그런가 되게 맘에들었음

크랩케이크는 생각보다 너무 질척거리는 식감에 소스가 렌치마냥 톡쏘아서 그저그랬던듯

아무튼 이거먹고 14시간 운전해서 어제 무사히 집에 돌아왔음

다음번엔 미국 동부나 서부에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