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쩔수 없이 스튜류는 조리법이 다 거기서 거기인 법이다.

집에 카레가루가 없다? 치킨스톡을 넣어라 아인토프가 될지니

홀토마토를 넣어라 토마토 스튜가 될지니


아인토프는 독일어로 한솥이라는 뜻인데 그냥 솥 하나에 이것저것 다 쳐넣고 끓여먹는 요리라서 정답따윈 없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야채는 당근, 감자, 양파, 파슬리(이 4개를 양식에서 뭐라고 부른다던데), 양배추

추천하는 야채는 완두콩이나 브로콜리 정도인데 전자는 식감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후자는 국물이 좀 더러워진다.

킹계수잎 잊지 말고 향신료는 후추랑 다진 샐러리 잎 아니면 파슬리로 충분하다.


육수는 난 칼노트 큐브 치킨스톡 사용하는데 비슷한거면 상관없지만 이금기같은 중화류만 피해라 (가끔 똑같을꺼라 생각하고 아무거나 사 넣는 애들이 있는데 양식이랑 중식 치킨스톡은 좀 다르더라)

육류는 고기 함량이 높은 비엔나 소세지 추천함

소세지 특유의 맛과 향이 치킨스톡 그리고 야채랑 만나 건강하면서도 뜨끈한 음식이다.


그리고 솔직히 이런 류 요리로 우려먹을 글이 한 4개는 더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