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TV에서 CJ 쓰레기 만두 급식 어쩌고 난리친거 기억남?


그 학교중 하나가 우리 학교였음 ㅋㅋㅋ


학교가 사립이라 급식업체랑했었는데 하필 급식업체가 CJ였는데


남고라 그런가 나물에서 나일론 빗자루 나오고 난리쳐도 다들 별 불만없이 처먹던 시절이였는데


딱 저 뉴스 터지고서 급식업체 자체가 고로시 되버리니까 새로운 급식업체 계약 자체가 애매해져 버렸었음


급식업계 위생기준이 대폭 오르고 그 기준에 맞는 업체구하는게 존나 빡실테니까


고1 2학기때 사고 터져서 졸업할때쯤 겨우 복구됬었는데


교장이 전교생 모아놓고 무슨 도게자마냥 대가리박고 사과했던거 아직도 기억나고


사비로 온동네 중국집에 연락해서 전교생 짜장면 탕수육을 쏘는 기염을 토했었는데


이후로는 골때리게도 21세기 학교에서 도시락을 싸서 등교하는 미친 풍경이 펼쳐지다가


학부모들이 못할짓이라고 학부모회의에서 뒤집어 엎어서 결국 점심시간, 저녁시간마다 인근 식당에가서 자유롭게 식사하고


수업, 야자 시작전에 출석을 부르는 괴풍경이 펼쳐졌었음.


그것도 자유시간이라고 밥 안먹고 피씨방가서 게임하고 오는길에 빵사와서는 수업시간에 까먹다가


빠따맞던 정신나간 시절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