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메뉴 중에서도 특히 페스츄리 같은건 습도에 취약해서 건조하게 실온 보관해야하는데, 그 실온에 두면 필연적으로 일정 시간 후에 눅눅해져 버려야하고, 크로플도 만들면 굽은데 6분+식히는데 5분 걸리는데 그걸 누가 기다림 ㅋㅋ


그냥 구워도 반나절도 되기전에 눅눅해지는데, 설탕 바르면 더 빨리 눅눅해지고.


안팔리면 아침, 오후에 한 번씩 버리거나 본인이 먹어야지 그걸 손님한테 팔 순 없지..


그래서 브레드 박스에 20g 실리카겔 테이프로 붙히고 건조하게 유지하던가 할 계획임 안팔린다고 안 만들 수는 없고..


장사 잘됐으면 하는데 하루 10만원도 지인 버프 없으면 불가능에 가까움 ㅋㅋㅋ


이게 개인카페의 숙명인가 아니면 내가 너무 부족한 걸까...


아직 장사 3일차인데 서서히 조바심이 들기 시작한다 ㅋㅋ 참 속이 타네 속이 타 ㅋㅋ 월세는 언제내고 재료비는 언제 냄 ㅋㅋㅋ


요리이야기) 냉동상태의 크로와상 생지에 설탕 묻혀서 구우면 엄청 바삭하고 크림브륄레같은 사탕층이 생겨서 엄청 꼬숩고 맛있다.



디저트 카페지만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는 이상한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