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확 추워졌길래 무 얼까봐 허버허버 뽑았음
둘이서 4고랑, 12다라이 정도 뽑았고 옮기고 묻는건 혼자서 다 함. 오늘 아침에 빨래널때는 바람이 존나게 불어서 얼어뒤지는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나마 낫더라
이 새끼 뭐냐?
무 종자가 다른건지 요번에는 길쭉한놈들이 많더라고
뒷집에도 올해 무가 되게 길다 카더라.
2시부터 4시 반까지 뽑고 묻고 옮기고 방금 집 들어왔는데
얼굴이랑 귀에 감각이 없고 손에 살짝 멍든거같음
얼마나 차가운지 몸에 물이 맺힌다 ㅅㅂ ㅋㅋㅋㅋㅋ
+ 30분 지났는데 아직도 옆구리 엄청 차가움. 좆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