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에 앞서, 설명하는 간단한 방법은 매콤하고 기름기가 적어 깔끔하고 국물이 좀 자작한 한국식 마파두부임을 미리 알림


1. 두부와 닭도리탕과 양파와 맛을 보충해줄 시크릿코^인이나 다시다 같은 MSG를 준비한다.

감자나 전분물은 국물의 깔끔한 맛을 위해 제외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닭도리탕은 매콤할수록 더더욱 좋다.


2. 두부는 깍둑썰기로 적당히 큼지막한 한입크기로 주사위처럼 자르고

양파는 채를 썬다.

그외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3. 모든걸 한 냄비 안에 다 때려박고 닭도리탕 팩 안에 있는 양념을 물로 살짝 헹구듯이 모아서 총 2번 부어준다.


4. 중약불에 35분간 그대로 끓여준다.

중간 중간 섞어줄 때 팬 손잡이를 잡고 시계방향이든 반시계방향이든 돌려준다.

그러면 두부가 으깨지지 않고 모양은 유지한 상태로 잘 섞인다.

국물을 맛보고 매운맛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를 더 풀던지 아니면 페퍼론치노나 청양고추를 추가한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 두부닭도리탕이 된다.

하루정도 지나면 매콤한 닭도리탕 특유의 국물의 맛이 두부로 스며들어 더 맛있어진다.

밥과 국물이랑 함께 먹는 두부는 정신나갈거같다...

두부 맛이 김치찌개나 부대찌개나 고추장찌개랑은 전혀 다른 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