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녀석이 자주 보여서 집에 굴러다니던 빈 폐트병 주워다

체험해봤는데 존나 골때리더라


일단 1병당 무조건 10원줌. 큰거건 작은거 상관없고


대신 투명 페트병만 받는데


시세 찾아보니까 kg당 1000원 꼴이라


작은 PET병도 10원에 받아주는거면 꽤 후하게 쳐주는거라


온동네 스캐빈져들의 메카가됬더라


근데 직접해보니까


이 센서랑 A.I가 꽤 엄격해서


딱 투명인 PET만 받으려고 하더라


뚜껑, 뚜껑에 달린린 껍데기는 물론 껍데기 벗기다 남은


스티커 자국만 남아도 도로 뱉어내면서 도로 가져가십시오


좆간하더라


그래서 폐품줍는 어르신들이 하나같이 저 수거기 


주변에 모여서 깔끔하게 제거해서 투명 플라스틱 부분만


넣을 준비를 하더라



재활용품 수거시 재 분리과정이나 저런 유색 플라스틱 제거,

스티커제거에 드는 인건비가 많이든다고 들었는데

저래 스스로 분리, 처리하게 해놓으면

꽤 인건비도 줄이고 투명플라스틱만 받은 기계는

바로 분쇄, 압축하면 그만이니 수거도 꽤 편할거같음.


게다가 기계라 24시간에 인건비도 안들고


누구 생각인지 몰라도 꽤 괜찮은 아이디어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