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버터랑 오뚜기마아가린 쓸때는

버터 뜯으면 그때는 향 진짜 쎌거처럼 풍기다가

요리하면 아예 향이 싹 사라져서 실망이 컸었는데


프레지덩 이놈은 버터 자체 냄새 맡을땐

마치 썩은우유에서 날거같은 이상한 퀴퀴한 꾸린내 나더니

(아 양고기 생고기에 코대고 맡았을때 나는 냄시랑 비슷할지도?)

볶음밥 2인분에 납짝한 씹는껌 1개 정도 되는 양 썰어서 넣었는데

먹어보니까 입안에서 풍기는 향이 미쳐버렸다

겨우 이정도 넣은거 가지고 이렇게나 지독하게 구수한 향이 풍기면

얼마나 조금 넣어야하는거람 ㄷ ㄷ



내 황금볶음밥이 버터절임밥이 되어버렸어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