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러면 나처럼 이렇게 노가다 해야 함... 아, 물론 추석이 아니라도 쉬는 날인 주말에는 한 번씩 숯불구이 해주긴 함.


숯불구이가 그냥 해도 시간 많이 걸리기는 하는데,

우리 가족은 4인이고, 숯불 그릴은 1인용이라서 먹기 한참 전부터 준비해야 하고,

먹는 속도에 맞춰서 내기 위해서는 초벌이 답인데...


초벌 먼저 하는 것도 시간이고, 재료 준비하는 것도 시간이라 한참 전부터 나 혼자 준비함...

특히 꼬치는 점심 때부터 사와서 손질하고 끼워맞춰야 함...


처음에는 소스 만드는 시간도 걸려서 더 걸렸음.

타레 소스 한 번 만드니까 소스 추가해서 만들 때 제외하고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안 걸리더라.

계속 관리하면서 일본 꼬치구이 집처럼 맛 추가 중.


그래도 가족이 잘 먹으니 좋다...


이틀동안 숯불구이 하니깐 좀 힘들긴 한데... 내일은 간단하게 해물라면 해달래.







+ 숯불직화 이거 자주 할 거 같아서 큰 거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