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랑 하고싶어 하던 수컷인데


지금은 여자처럼 느끼고 싶고 여자대우를 받고 싶어졌어.


여자처럼 예뻐질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고 짜증나.


호기심에 접했던 아네로스가 날 이렇게 만든건지,


한번 뒷보지에 뭘 넣어서 내 잠재된 성향이 발현된건지.


우연히 쾌감을 알아서 이렇게 된건지 태어날때부터 


이랬던건지 이젠 정말 모르겠어.


언제부터 이랬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이성은 부정하는데 자꾸 남자 자지 빨고 싶고 


뒷보지에 뭘 넣고 싶어. 아네로스 샀다 버리고 딜도 샀다 


버리고 다시 욕구가 올라와서 또 사고..반복이야.


지금도 남자한테 강압적으로 깔려서


처음엔 거부하다가 결국 쾌락에 미쳐서 더 박아달라고 


소리지르고 싶어. 


미친걸까? 너무 혼란스럽다.


다시 구매한 아네로스가 곧 올텐데 난 또 그걸 꽂고 


여자처럼 신음내고 억억 거리고 낑낑거리면서


헥헥 거리겠지. 가랑이를 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