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훈련소 폐끕이였는데 자대가보니까 나보다 더한 친구들이 많더라

나는 스타일이 군대쪽이라 그렇긴 한데
식당일에서 욕 많이 먹고 하다보니까 군대가 나은 것 같기도 함

사람마다 스타일이야 있지만 가혹행위에서 오히려 군대가 안전하기도 함

이젠 좆같아서 퇴소신청 넣으면 퇴소 가능하냐

그냥 아무것도 쌓은 거 없이 나이 ㅈㄴ먹고 군대가면 그때가 더 지옥일 걸? 나잇값하고 남하고 잘 어울리는 성격에 자존감이 넘치면 상관없지만  차라리 아예 군대를 빼 정 못하겠으면 정신병원 다녀서 내 친구 형은 그렇게 빠졌더라 처음에는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대단한 사람인거 같기도 함 그리고 나이 ㅈㄴ 먹은 애들 군대 들어오는 거 보면 스펙 ㅎㄷㄷ하더라 당연히 이정도면 늦게 올만 했다는 스펙ㅇㅇ 나이먹고 모자란 놈은 나 군생활 하면서는 못봤네 썰보면 있는 거 같긴 하던데 근데 나는 그냥 군대 가보는 것도 추천함 나도 성격 씹창이였는데 소심했음 그런데 군대가서 성격 많이 바뀌고 거기서 진짜 친한 애들도 생기고 지금도 가끔 만나는 사이임 인생의 변환점이 되었달까 그래서 난 군대가는 것도 하나에 방법이라고 생각함 여기다가 그건 케바케다 그렇게 반박하면 뭐 나도 뭐라 할 말이 없다 모든지 마음먹기에 달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