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내가 진료받던 선생님이 다른 병원으로 이직하시고 다른 선생님하고 진료를 보게됬는데 그 선생님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음. 


만난지 벌써 두번짼가 세번째인데 저번에는 내가 사람 만나는거 무서운거 이야기하고 악몽을 꿨다고 하니까 약 용량이 좀 올라가고, 내가 오늘 수면패턴이 아작났다고 이야기하니 이번엔 수면제를 5알 처방해주셨음. (선생님도 자기 전에 먹는다고 하셨음)


게다가 전 선생님은 존댓말을 써주셨는데 이번 선생님은 반말을 사용하심, 이게 좀 마음에 안드는데 뭐라 말하기 좀 두렵고.. 그리고 만날때마다 나랑 악수랑 하이파이브를하심


나는 안친한 사람하고 그런건 좀 꺼려진단 말이야..


이런 것들 때문에 선생님을 바꿔볼지 아니면 좀 더 이 선생님하고 이야기해볼지 살짝 고민됨


그리고 다른 정신과 선생님들 중에도 이런분이 많은가 궁금해서 이 글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