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아냇더라도 일시적으로 막아내는것밖에 안됏을걸

애초에 에클레시아는 믿음이 많을수록 강해지는 하이리스크 리턴 힘이라 신도들이 없으면 힘들고 설령 있더라도 대적자는 아니라서 결국엔 일시적으로 대응밖에 안댐

최애의 예하에게 필요한건 열정적인 팬들인데
있는거라곤 최소값이 냉소적인 팬들뿐이자나?
더 노리려다 화력부족으로 대가리 따일바엔 현상태가 최선일거야

변하는건 없지 않을거라 생각함. 멸망이 가시적으로 세상 곳곳에서 보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모두가 멘탈프린팅에 더욱 기대하고 매달렸을거고 그런 대중의 여론과 믿음에 최후엔 에클레시아도 흔들렸겠지. 에클레시아가 너무 강대하고 위대한 반신에 가까웠던 존재였고, 세계가 멸망 직전까지 몰렸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진창으로 굴러 떨어졌다고 생각함. 조금이나마 희망이 있고 다른 방법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었다면 모를까 작금의 상황에 에클레시아라는 초인의 존재를 양성하여 군대를 이룬다는 발상 외에는 생각해볼 이성도 여지도 없었을거임. 엘리시온 세계는 믿음을 기반으로 하고있고 멸망 앞에선 광신으로 변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수 없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