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저 질문 달리면 맨날 상연이만 나와서 두드려맞는데
오픈때부터 했던 내 입장에서 저 답을 하자면 그냥
"카사 1.0은 게임이 아닌 그 무언가였음" 이다.
2.0 이후 뉴비들은 311하면 무슨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저 당시 카사 메인 컨텐츠는 311이라 불렸던 자계 3-1-1을 그냥 도는거였어.
얼마나 도냐면 그냥 하루 종일. 하루 왠종일.
저 당시 내 하루 시작이 일어나서 컴 모니터 켜고 카사 앱플 튕겼나 확인하고 통발 비우고 다시 켜놓고 출근이었다.
그래, 니들이 아는 속칭 통발겜.
근데 시발 존나 재미 없었어요.
거기다가 그 통발을 좋아하는 애들을 끌어들일 뭔가도 부족했음.
애초에 통발 하던 애들은 다 라오 하고있는데 그 애들이 원하는 좋은 일러(응 흑주돈), 예쁜 여캐(응 간나쓰선) 이랬으니 게임이 잘 될리가.
게임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답이 없으니 2.0 하면서 통발겜 노선 버리고 가챠와 코레의 그 무언가의 노선을 탔고, 통발겜 기대하고 하던 애들은 배신이라고 생각하니 또 다 접고 그래서 깔끔하게 천따리 찍은거야.
요새 복귀하는 애들 이터 수십만, 아니 백만 쌓여있는 애들은 그때의 유산인거고.
요새 슬슬 카사는 분재라 하기에는 할게 좀 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저때 생각하면 진짜 스비 애들은 그냥 회사에서 숙식해결 하면서 게임 만들었다는 생각까지 든다.
앞으로도 게임 좀 열심히 만들어서 게임다운 게임으로 승부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