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포대별로 초병 교대용 탄알집에 A B C딱지 붙여서 잃어버리면 어디가 잃어버린진 암


본부에 당직부관(당직사령한테 붙는 당직부사관역할) 병신 폐급 하사새끼도 문제고 잃어버린새끼도 문젠데 교대하고 언제 잃어버린지도 모름 한참 있다가 당직부관이 일과 끝나고 탄창 수 확인하는 작업 하다가 하나 없어진거 발견함


바로 부대에 비상걸려서 어떤 새끼가 숨긴걸수도 있으니까 우리 포대 병사들 전부 다목적실에 박아두고 대대 전 간부 재출근함

초병 안나가는 새끼도 은닉에 협조할 수 있다는 명목하에 싹 잡아가둠 난 초병 안나가는데 갇힘

비가 미친듯이 오는 날이었는데 간부들 퇴근도 못하고 다른 포대 간부들까지 해서 대대 전체를 다 뒤짐 연병장 구석구석에서 초소가는 길 전부 뒤짐

우리 포대 간부들은 애들 생활관, 화장실 등 싹 뒤짐

대대장이 혹시 은닉한 병사 있으면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서 어디에 숨겨뒀따고 마음의편지함에 쓰라고 함

그러고 모든 병사들 다 다목적실에서 통제한 상태에서 짬순으로 한명씩 화장실에 마편함에 갔다오라고 함 쓸거없어도 눈치보여서 못쓸 수도 있으니까 전부 한번씩 돌아가면서 갔다오고 다시 한번씩 돌리고 무한반복함



밤까지 안나왔고 헌병한테 연락가서 헌병 오고있는데 본부에 제일 좆밥하사가 존나 영웅적으로 탄창 찾아옴 비가 존나게 내리는 날이라 이게 흐르고 흘러서 연병장 물 빠지는데 가있는걸 건져왔음

사건전말은 교대장 폐급새끼가 짬 차서 교대장 시켜달라고 징징거려서 시켜놧떠니 총 대충 등 뒤로 껄렁하게 차고 다니다가 탄창 쏙 빠졌는데 당직부관 병신도 교대할떄 확인 안하고 넘긴거였음

그래도 고의은닉은 아니고 + 어쩌면..나..나일지도..몰라..내가..잃어버린걸지도모랄..그치만 잘 모르겠어하고 주절거린걸 자수했다고 정상참작해줘서 존나 혼내고 말았음



탄창 찾아온 본부 간부는 휴가 받음

우리 포대 간부들은 애들 생활관, 화장실 뒤질때 애들이  숨겨둔 맥심, 스파크, 폰 존나 나옴 그떈 폰 허용도 안될시절임

가장 불쌍한건 그거 수색하는 동안 나가있느 ㄴ초병새끼들은 교대도 못하고 몇시간을 하염없이 서서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