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바로 저놈이야. 아직도 그 망한게임의 나오지않는 신캐를 영원히 기다린다더군..정신이 나갔는지 지금은 사라진 카운터사이드채널 대신 라스트 오리진채널에서 나오지 않을 신규 캐릭터를 기약없이 기다리고있다고.."


"이봐, 무슨소리야? 카운터사이드는 섭종한지 80년도 더 넘었어!"


"하...정말 기가 찰 노릇이군"


더 이상 사람의 형상을 하지 않는 그것이 기괴하게 비틀린 몸을 뒤틀어 일으키며 가래끓는 소리로 속절없이 연신 외쳐댔다.


"이볼....브...ㅇ.....ㅝ....ㄴ...""


뒤틀린 살덩어리에 빗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이제는 푹 꺼진 두 눈두덩이는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듯 달그림자가 밝게 비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