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87년
민주화의 열기가 뜨겁게 들끓던 당시에
우리 국민은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로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전두환은 간을 살살 보다가 개헌을 하기로 했으나
4월 13일 오늘로 부터 정확히 34년전 다음과 같은 4.13 호헌조치를 발표한다.
"내가 니들 요구를 들어주려고 했는데 야당이 하도 땡깡을 부려서 괘씸한 나머지 들어줄 생각이 없어졌다.
하던대로 꼬붕들 대려다가 투표해서 내가 이나라 1짱 먹을테니 그렇게 알고 ㅇㅇ
참고로 여기에 반발하는 새끼들은 다 간첩 빨갱이로 간주해서 엄벌할테니 각오해라"
이 호헌조치는 굉장한 파급을 불러 일으키며 본격적인 민주화 항쟁에 불을 당긴다.
그냥 역사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오늘 일이랑 겹쳐 보여서 들고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