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머 당시 나랑 친했던 소대 후임이

여동생 있었는데 

후임이 부모님 면회외박다녀오고

복귀하는 길에 옆에 있던 여동생이

오빠 이거 부대 올라가서 확인해봐 이러고는

편지 봉투를 하나 줬었음.


후임은 뭔진 몰라도 일단 여동생이 편지쓴거에

나름 감동먹어서 생활관으로 올라와서

뜯어서 읽어봤는데 편지 내용이

후임보고 제발 전문하사까지 해서

말뚝박았으면 좋겠고 뺑뺑이 좀 많이쳐라. 

약오르지 병신아 이렇게 적어놨더라. 


딱 그날에 나 당직 부사관이고 얘가 불침번 초번이어서

편지 보여준거 읽었는데 내가 욕이 다 나오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