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1 [사내 인사기록 열람]
AEGIS 8 PBLIT SECURITY SEQUENCE : ACTIVATED
ADC FACTOR : ALPHA CONFIRMED
CCN No.YC001K0187 : 김철수

Sound Beta : 의외시군요. 다른 태스크포스의 회사원 기록까지 보시다니. 직원을 새로 뽑으실 건가요?
Sound Alpha : 글쎄. 자네가 보기엔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하나?
Sound Beta : 40대 후반 평범한 태스크포스의 과장이자 자식을 둔 평범한 가장. 매우 평범하군요. 카운터로 각성한 점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Sound Alpha : 대단하지않나? 현역이라도 그 나이대라면 현장직은 무리일텐데 말이지.
Sound Beta : 근무력증에 걸린 소녀가 카운터로 각성하고 평범한 인간처럼 활동할 수 있다는 사례도 있고.. 델타세븐의 마리아 안토노프 사령관도 노령의 나이임에도 활동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글쎄요.
Sound Alpha : 뜨거운 열정은 나이를 초월한다는 말 있지 않은가. 자네도 확실히 젊었을땐..
Sound Beta : 흠흠! 그만하시죠.
Sound Alpha : 아...알겠네. 그렇게 무섭게 노려보지말라고.

Sound Beta : 계속 말씀드리죠. 이름은 김철수. 나이는 40대 중반. 역삼동 주민회 라는 시민들이 모여만든 태스크포스의 현장직 과장으로 근무중입니다.
Sound Alpha : 주민이 만든 태스크포스라... 이런 사례는 처음이지 않나?
Sound Beta : 확실히 흥미롭긴 하군요. 국가나, 대기업, 용병단체들이 태스크포스를 이루는 경우는 보았어도, 시민들이 자원해서 만든 곳은 확실히 처음이군요. 자경단 같은 조직일까요?
Sound Alpha : 시민 단체 봉사활동도 자주 하는 편이고, 역삼동 일대의 침식체들도 처리해 나가는 편이기도 하네.
Sound Beta : 자금 같은건 어디서 끌어모을까요?
Sound Alpha : 글쎄.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상류층 시민의 도움이 있을지도 모르겠지.
Sound Beta : 역삼동 주민회에서 공식적으로 침식체를 처리하고 있는 사람은 이 사람 뿐입니다.
Sound Alpha : 누구나 사연은 있는 법이지. 침식체와 싸워야 하는 그런 이유 말일세.
[ CASE 1 Comp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