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들고 다니면서 혼자말로 고미 고미 거리면서 뭐라 말하던데 좀 무섭더라


처음에는 신경 안썻는데 갑자기 좀 등치 큰 아저씨가 다가와서 걔한테 뭐라뭐라 말 걸더라 


얼핏보니깐 머리 백발인 거의 할배급 아저씨라 생긴게 ㅈㄴ 무섭길래 걍 힐끗힐끗 보기만 햇는데


갑자기 여자애가 웃으면서 그 아저씨 손잡고 어디론가 가는거임


아 딱 저게 그거구나 하고 느낌와서 경찰에 신고해야겟다고 마음먹고


현장 확인해서 신고하려고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둘이서 모텔로 들어가더라?


와 진짜 세상이 망하고 침식체가 돌아다닌다고 해도 이럴수가 있나 페도새기들이 그렇게 많았나 


그렇게 생각함


그래서 경찰에 일단 전화해서 신고하니간


한 3분도 안되서 경찰차 한 대가 달려옴 시발 그렇게 빠른 경찰차는 태어나서 처음봣다


근데 거기서 갈색머리 아줌마 한명이라 교복입은 여학생 하나가 내리길래 첨에는 경찰 아닌 줄 알았음


아니 무슨 교복입고 경찰이냐고 ㅋㅋㅋ 경찰차 절도범인가 햇는데 당황하는게 보였는지 그 갈색머리 아줌마가 경찰 공무원증 보여주더라


여튼 그래서 그 아줌마한테 사실대로 얘기하니간 갑자기 그 교복입은 여자애가 (나중에 알고보니간 걔도 경찰 맞다고함)


존나 분노한 얼굴로 페도새기!!! 짤라버리겠어!! 하고 외치면서 모텔로 돌진하는거임  


진짜 존나무서웟다 내가 짤리는 줄 알았음


여튼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