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은 알동기인데 허리 상태가 씹창나서 

일병 3호봉때 의가사 전역했었음. 


그리고 나머지 2명이 정신병자들이었는데

한명은 내 동기 맞맞후임이고

나머지 한명은 나 병장 3호봉때 우리 분대로 전입왔는 놈임.


동기 맞맞후임인 놈은 병신이었는데

병장 3호봉때 우리 분대 전입왔는 놈은 종나 무서우면서 병신이었음.

전입왔는 날이 나 전역회식 하는날이었는데 

예정에도 없던 신병이 와가지고 우리 분대에 편제되서 

걔까지 같이 데리고 가서 먹였음.


첨에 얘기했을때는 말도 잘하고 이상한 느낌도 없었고

왔는데 잘해보자 ㅇㅇ야 이러고 악수까지 했었는데

회식하고 뒷정리하는거 전입왔는 신병 맞선임한테 

신병 데리고 치우라고 시키고 

나는 올라가서 당직부사관 근무 서야 됐는데

그날 같이 근무하는 당직 사관이 우리 소대장이었음. 


소대장이 갑자기 불러가지고 오늘 왔는 애 그린캠프나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슨 말씀이십니까 물어봤는데 

훈련소때 포크 숟가락으로 자해하고 

창문에서 뛰어 내릴려고 했는놈이라니까 뭐 시키지말고 

그냥 가만히 냅두라고 했음.


그 말듣자마자 씨발 좆됐다. 말년에 핵폭탄 받았네

씨발 씨발 이러면서 그날 당직 부사관 근무서고 

다음날 근무자 취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기가 깨우더니 부소대장이 나 찾는다고 하더라. 

부소대장한테 찾아가보니까

어제 전입왔는 애가 샤워실에 똥쌌고

얘한테 이제 전우조 붙일거고 전담간부들도 붙을거니까 

너도 알고있으라고 불렀다더라.


얘가 전우조랑 전담간부들 붙고도 

병신같은 짓거리 종나 많이했는데

창문옆에 라디에이터 밟고 올라가서 

창문열고 몸 내밀어서 밖에 그윽하게 쳐다보고

포크 숟가락 벽에다가 막 던지고 이랬었는데 

그러다가 취침시간에 나 당직근무 서는날에 

일이 터지더라.


얘가 취침시간에 잠은 안자고 포크숟가락으로 

쓰레기통을 난타하듯이 존나 뚜드려 패다가 

같이 동숙하던 간부가 ㅇㅇ야 그러지말라고 부드럽게 타일렀는데

그거 쌩까고 계속 쓰레기통 난타했었음.

간부가 같이 자는 애들도 자야되니까 그러지말라고 또 부드럽게 타일렀는데

얘가 간부한테 갑자기 씨발새끼 니애미 내가 죽일거다 이러면서

포크 숟가락으로 간부한테 달려들었다더라.


간부가 그거 제압하고 빡쳐가지고 관심병사고 자시고

야이 씨발새끼야 따라온나 이러고는

지통실로 끌고 가서 당직사령이랑 얘기하고

중대장, 대대장이랑 얘기했는지 바로 국군병원으로 보냈음.


그거 이후로 후일담 들어보니까

국군병원으로 끌려가서는 이상행동도 안하고 조용히 지내다가

나보다 2주일인가 먼저 의가사 전역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