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나도 사원에게 이런 말을 하긴 싫지만..."

"위암이네..."



에이미

"..."

"암..?"



박정자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도 있었어?"

"보통 어린 나이엔 잘 안 걸리는데.."



에이미

"아주 많았지..."





박정자

"하지만 좋은 소식도 하나 있어."



에이미

"...뭔데?"



박정자

"암이라는 게 원래 악성종양이거든."

"그런데 그건 변형률이 워낙 높다보니까 거기서 또 변성종양이 나올 수 있어."

"그게 마침 생겼지 뭐야. 중복종양이라고 하는건데..."

"중복종양이 뭐냐면, 암 세포 사이에 새로운 암세포가 자라나서 영양공급을 차단하는 거거든."

"그래서 어떻게 되냐면.."



에이미

"쉽게 말해줄래?"



박정자

"...쉽게 말하자면 암이 암에 걸렸어."



에이미

"??"

"드립이야?"



박정자

"진짜야."

"암이 암에 걸려서 너는 암에 걸려있는 상태지만 다른 암세포 덕택에 그 암세포가 더 안 자라나."

"암세포도 스트레스받을만큼 스트레스가 컸던 걸까??"



에이미

"그러니까 괜찮다는 거지?"



박정자

"이정도 크기라면 수술할 필요도 없겠네."

"그래도 계속 상황은 지켜봐야 하니까 검진 자주 오도록 해."



에이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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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조촐하게 브라우니 무어 대회열어도 괜찮겠습니까? - 7/10 23:00 까지








이지수 덕택에 암이 암에 걸려 뒤짐.


실제로 있는 일이지만 인간한테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함. 


중복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