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70년대 패션이 00년대에 유행하고... 그것이 다시 30년대에 유행했듯이..."


"제 개그 감각도 단지 시대를 앞서 나가는 것 뿐입니다."

"코핀 사내 게시판을 보세오. 모두가 좋아하지 않습니까?"




에이미

"그럴 땐 뒤쳐졌다고 해야 정상 아닐까?"




공익

"이런이런. 에이미 양. 잘 보시죠."

"우리들은 육익... 미래를 위해 활약하는 어둠의 히어로..."




에이미




공익

"만약 그런 저희가 시대에 뒤쳐져있다면..."


"앞으로 미래도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시대를 앞서나가고 있는 겁니다!"




에이미

"씨발 억지논리잖아."




공익

"후... 억지는 다른 말로 어거지란 거 아시나요?"




에이미

"???"




공익

"저는 거지가 아니니 억지란 말은 틀렸습니다!"




에이미

"대장, 요즘 돈 없는 거 맞잖아!"

"거지 맞잖아!"




공익

"아니, 왜 이야기가 그렇게 갑니까?"

"수연이한테 법인카드 빌렸다구요."




에이미

"그게 거지지, 뭐야!!"




공익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혀 억지가 아닙니다."

"개그는 시대라는 흐름을 타고 돌고 도는 겁니다."


"에이미 양도 좀 더 인생을 살다보면 느낄 날이 올 겁니다."

"후후.. 그렇다고 죽일 살(殺)이 아닙니다."

"인생은 죽이면 안 되는 겁니다."




에이미

"아니, 억지로 라임 맞추지 말라고!"




공익

"이쯤에서 역사 강의를 한번 해야되겠군요..."

"영국 해군은 괴혈병을 막기 위해 타 유럽 해군이 레몬을 싣고 다닌 것과 달리 라임을 싣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명이 라이미였죠."


"하지만 저는 영국인이 아니니 라임 맞춘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저는 독일인... 절므니..."

"그러니까 젊다는 의미에서 절므니..."




에이미

"아, 씨발, 해설, 씨발, 아...."

"아!!!!!!!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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