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아마 고1 때인가 였는데

11시에 자면 죽어도 아침에 알람 울릴때까지 안일어날정도 잠 안깨고 잘 잤음

근데 어느날 새벽 3시인가에 깼버렸어

그 시간때에 한번도 깨본적이 없어서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폰 확인해 볼려고 몸 움직일려고 했는데 몸이 안움직이더라


그래서 뭔가 싶었는데 갑자기 방에 누가 들어오는게 느껴짐
잘때는 문 닫고 자고, 방문 등지고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어서 고개를 못돌리고 있는데 

확실히 누가 방 안에 들어왔다는게 느껴졌음 

그래서 갑자기 급 패닉 상태오는것 같았는데, 뭔가 내 몸 위에 올라타는 느낌이였음 

뭔가 날 껴앟는 느낌인거 같기도 했고, 막 무거운거는 아닌데 확실히 숨쉬기는 좀 불편한 정도였음 

그래서 뭐지 하고 계속해서 몸 움직일려고 노력했는데 소용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 2-3분 지나니까 몸이 다시 가벼워 지는 느낌이였음 

그리고 나서 뭔가 방에서 다시 나가는게 느껴지고 나니까 그제서야 몸이 움직이더라 


진짜 땀 범벅에 진짜 기분 이상해서 뭔가 하다가 

그냥 다시 잤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처럼 학교 가고, 집에 왔는데

집에 오니까 엄마가 집에 일찍 오셔서 뭔가 했는데

엄마가 그때 하는 말이 너 친할아버지 어제 새벽에 돌아가셨어 라고 하더라 

나 그거 듣고 진짜 머리 띵해서 놀람 


나중에 장례식장에서 들었는데 그런거 경험한 사람은 가족중에서 한명도 없었더라, 오직 나만 그런 경험 한거였음 

내가 어릴때부터 시골 내려가면 할아버지 방에서 같이 티비 보고 산책하고 그러긴 했었는데 그래서 마지막 인사를 나한테 하고 떠난게 아닌가 하는거 듣고 좀 많이 슬펐음 


그 뒤로 귀신경험같은거 단 한번도 못해본거 보면 진짜 그때 그게 할아버지 영혼이 마지막으로 나 보고 간게 아닐까 싶다고 아직도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