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건 진짜 일주일전에 겪었던 일이였음

여기 건물 샤워실이 중앙계단 기준으로 양옆에 하나씩 있음.

근데 반대쪽이 폐쇄돼있다가 최근에 왕래가 많아져서 폐쇄를 풀었음.

진짜 오랫동안 안쓴 티가 팍팍 나는게 안에 거미줄 무지하게 많고 각종 벌레시체가 많아서 청소를 존나했지

근데 풀고나서 한 3일뒤에 거기서 밤에 혼자 샤워하면서 운동조지고있었음

샤워하면서 운동하면 땀도 안나고 좋거든

근데 샤워실이 구조가 입구 기준으로 양쪽에 거울이 4개씩 샤워기가 4개씩 있음

근데 하루이틀 쓸때는 딱히 그런 느낌없이 잘 썼는데

3일째에 운동하면서 씻고 그다음 바디워시 거품내고있다가 입구쪽 2번째 거울을 봤음

뭔 커다란 검은색물체가 스윽 하고 거울을 지나가더라?

근데 문제가 있다면 샤워실엔 나 혼자고 탈의실 문도 닫혀있어서 뭔가 거울에 비칠리가 없었음.

그대로 속으로 '와 시발 저게뭐노' 하고 바로 씻어내고 탈의실 문열고 입구에서 최대한 빠르게 물기 닦고 옷입고 나왔음

지금은 문제있어서 다시 폐쇄했는데 아무튼 그뒤론 거기안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