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새벽에 사람 왔는데 얼굴도 험악하고 왼손에 붕대를 둘둘 감았는데 중지 약지가 없음
담배 한갑 사면서 혹시 장애인 카드도 되냐고 예의바르게 물어보길래 장애인 카드같은게 따로있나? 생각하는데
그 사람이 카드 하나 주길래 그냥 그걸로 결제했더니 잘됨 보니까 평범한 신용카드였는데
갑자기 돌변해서는 카드 툭 던지면서 이 씨발새끼야 이게 장애인 카드로 보여? 어? 이러는거임
개당황해서 암말도 못하다가 눈 몇번 마주치고는 고민끝에 '어떻게 해드릴까요?' 했는데
또 돌변해서는 피식 하면서 뭐 별수있나요 하고는 가버림
여기까진 진상새끼가 원하는 반응이 안나와서 그냥 간줄알고 존나 욕했는데 한 5분뒤에 또온거임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돌변해서는 예의바르게 카드 두손으로 주면서 죄송합니다 아까 그 담배 두갑 주시겠어요? 하고는
나갈때도 연신 감사합니다 꾸벅 90도 인사하고 나감
ㅅㅂ 글로 적으니까 뭔가 별거 아닌거같은데 그땐 ㄹㅇ 소름돋았
컨셉 같은게 아니라 ㄹㅇ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