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봄이 됐다.


세월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눈꺼풀을 닫고, 연다.


언덕에는 온통 전차,

그리운 비탈길에서는, 그 무렵 그 모습 그대로, 군복을 입은 남자가 손을 흔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