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일단 다른 스토리의 주연급 캐릭터들과 비교할 필요가 있음


비틱질이랑 C급 드립, 나래 쏘면 안된다 이기야 등등으로 스토리 전개에서 온갖 욕을 쳐먹지만


그래도 점차 자신의 힘을 깨달아가는 성장

카운터 각성 도중 친구의 사망, 병실에 누워있는 언니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태스트포스를 전진하던 배경등

예사롭지 않음


'아라한'


'눈물샘 제조기1'


'충성충성'



'눈물샘 제조기 2호'



'눈물샘 제조기 3호'

'인류수호'


그나마 2코게이랑 가장 비슷한게 카케에서 전개된 스토리상 얘인데

그래도 본인이 물려받은 사명들을 이해함



근데 얘는 몰입이 힘든게


개인의 입장에서 할아버지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알바를 뛰고 일하는건 충분한 고난임


근데 스토리상 다른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조실부모이거나 훨씬 더 한 상태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고


카운터 능력에 각성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양궁대회에는 출전 못하고 포기하는데

그냥 '카운터인 내가 일반인 대회 나가면 페어플레이가 아님 ㅎㅎ' 수준으로 묘사됨

보통 능력자물에서는 능력에 각성하면 능력자로써 주어지는 능력의 책임, 포기해야 되는 일반인으로써의 지금까지의 일상등이 묘사되는데

여기에 내적갈등이나 꿈에 대한 좌절등 그런 서술도 부족함


친구인 '이로하'가 '독'에 감염된게 일종의 각성 계기(나나히라 가문 연합 이벤트에 참여하고 레이드 뛰는거)가 되었는데, 

다른 스토리에서 '이로하'같은 친구 포지션은 이미 진즉에 뒤졌거나 없으며

여기서도 드러나는 문제점이 이로하가 양궁부 부장인거 말고는 별 인간관계 및 친우 관계 묘사가 없음


오히려 작중 스토리 전개를 보면 아찐콘 주인공인 히로세 아키가 미나토랑 훨씬 친해보임. 평소에 대리로 태스크포스 사례를 받아준다거나, 붕괴된 병원에 구하러 오거나 부탁받고 계속 병원 구역과 환자들을 지키면서 연락을 주고받는등


그리고 나나히라 이벤트 엔딩에선 오로치 마망 잡고 완쾌되어서 잘만 돌아다님

이로하 치료 완료 ㅎㅎ 치나츠 해피엔딩 전개 ㅎㅎ 이러니까 기존의 스토리들과 이질감이 큼

물론 해피엔딩이 나쁜건 아니지만 몰입감이 조금 떨어지는건 맞는듯


이번 나나히라 이벤트 스토리 길이 자체는 충분히 긴건 맞는데

나나히라의 가문 이야기를 전개 하면서

나유카 게이의 '알고 보니 내가 별을 쏘아 떨어뜨리는 능력자? 두근두근 일상 되찾아 떠나는 모험기'를 동시에 이끌어 나가기에는 좀 부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