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빌런이 인상적이다 할때는 몇 가지 확 띄는게 있는데
1. 존나 쎄서 아군이 만나면 뒤질 것 같음
2. 남다른 신념이라든지 카리스마가 개쩔어서 아군보다 더 간지남
3. 조온나 지략가 타입이라 아군을 엿먹이고 자기 계획을 매번 성공시킴
4. 진짜 누가봐도 개좆같은 어마어마한 악행을 저지름
5. 개싸이코새끼라 일반적인 사람은 이해가 안가는 행위를 함
대충 타노스, 조커, 그린고블린 같은 애들은 위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아서 사람들 인상에 남는건데
윌버 이새끼는 1 2 3 4 5전부 해당이 안됨
존나 허약해 빠졌고 뭔가 이루고자 하는 신념도 없으며 머리가 좋다지만 상황판단이 개병신이라 눈앞에 일어난 일에도 적응을 못함
윌버가 맡았던 기업이 개좆같은 일을 많이 했지만 사실 이새낀 그냥 바지사장일 뿐이고 실제로 일을 진행한건 학회라
이새끼가 순수하게 자의로 저지른 악행은 사채업자 둘 묻어버린게 전부임
이것도 확실히 악당이라 할만한 짓이긴 하지만 이게 뭐 대단한 이유가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이익 뺏기기 싫어서 그랬던거라
딱 보물찾기하고 주인공 배신때리는 3류 빌런 밖에 안됨. 보통은 실패하는데 이새낀 그걸 성공했을 뿐이지
거기다 이새끼는 뭔 야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이해해주는 여자 만나서 맘 편하게 살고싶다는 소시민적 노후를 꿈꾸는데
순전히 지 이기심이랑 병신같은 판단력으로 모든 일을 그르친거라 싸패나 싸이코처럼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냥 병신처럼 보임
위와 같은 이유에도 이새끼는 카사에 나오는 모든 빌런을 통틀어서 제일 큰 어그로를 끌고있다
최근 나나하라 스토리에 나온 빌런인 사요는 선대 나나하라 당주와 호위인 카나데를 죽였고
그 카나데에게 당주살해란 누명을 씌워 딸인 사나에는 평생 죄책감을 떠안고 연합에서 쫓겨났으며
치후유의 예언에 따라 세운 작전을 망쳐버림으로서 동료였던 가주 및 연합 인원 상당수가 희생되었고
이 일로 치유후는 PTSD로 내내 고생하다 자살직전까지 몰림
거기다 스토리 내내 개좆같이 굴면서 단단히 밉상이 박혀야했는데 오로치한테 이미 뒤진년 아님? 하고 아무 어그로도 못끌었다
저지른 짓으로는 윌버하고 비교도 안되는데 사람들 인식은 그냥 오로치한테 치인 병신임
이런 와중에 꼴랑 조연 2명 죽이고 카사 최고의 호감맨으로 등극한 윌버
진짜 가성비 개쩌는 캐릭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