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트 게임 시절 침식체에게 당해 눈에 생처를 입었는데


그 상처에서 비롯된 침식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면


유미나가 언니 치료비로 월급의 대부분을 탕진하는 것처럼


이수연도 돈 버는 족족 제 약값으로 나가는 걸 지도 모름.


하필이면 상처부위가 뇌와 인접해있는 눈인지라


조금이라도 침식이 전이되었다간 회까닥 해버릴 수도 있으니


그토록 돈에 집착하고, 과로하면서까지 일에 매달리는 걸지도 몰라.


스토리상 이수연이 악착같이 일해서 돈을 벌려는 모습은 나오지만


정작 이수연이 무언가 사치를 부리거나 돈을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데


전부 제 눈알이에 쓸 약값으로 쓰고있다면 이상한 일도 아닐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