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리

"...홀로그램 통신장치로군."
"이 방 안에 설치되어 있었나 본데?"
???

"다들 쥐새끼답게 옹기종기 잘들 모여 있군."
"마지막 수다는 다 떨었나?"
"괜찮으면 슬슬 쥐약을 살포하려고 하는데 말이지."
유미나

"누구야, 저 노출광은?"
"정신 나간 년이네."
핀리

"나도 직접 보는 건 처음이지만... 사진으로 본 기억이 있군."
"코드명, 리플레이서 나이트."
"현재 37개국에서 지명 수배된 1급 테러리스트다."
리플레이서 나이트

"하하! 나도 꽤나 유명인사가 된 모양이네."
핀리

"뻔뻔스럽군."
"이런 곳에서 얼굴을 드러낸 걸 보니, 아마 네놈이 이번 사건의 주동자인가?"
"넌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어."
"감히 합중국의 요원을 살해하고 민간인을 공격하다니..."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리플 나이트

"하하, 상황파악 못하고 잘난 척부터 하는 습관은 여전하군."
"그래, 무슨 대가를 어떻게 치르게 할 생각이지?'
핀리

"허세 부리지 마라. 내가 여기서 한 방 먹었다고 네놈이 이긴 것 같나?"
"멀지 않은 곳에 주력 타격부대가 대기 중이다."
"네놈들을 상대하기 위해 특별히 고른 정예 요원들이지."
"거기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그 친구들과 함께 널 박살내러 갈 테니까."
리플 나이트

"하하, 정예 요원들이라..."
"혹시 이 불쌍한 생쥐들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

유밈나

"와, 씨발, 깜짝이야."
"공포사진인줄 알았네."
"멍청한 년아, 밝기 좀 올려서 찍어."
"아무것도 안 보이잖아."
나이트

"나, 나엣...?"
"자, 잠깐만..."

"혹시... 이 불쌍한 생쥐들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
유미나

"대사 다시 치는 거 봐라."
리플 나이트

"보이지?"
유미나

"진짜 빡대가리인가. 밝기 너무 올렸잖아."
"너 말고 아무도 안 보인다."
민서

"저런 멍청이라면 저도 이길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아키

"진심인가요...?"
유미나

"다시 보내, 이 멍청아."
"사진 하나 못 찍는 게 꼭 우리 소대장 같네."
나이트

"...울고 싶다..."

"이번엔 진짜진짜 보이지??"
민서

"방금 한 말 취소에요!!"
핀리

"말도 안돼!!"
"카운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실전으로 잔뼈가 굵은 최정예 병사들인데..!!"
"겨우 한 명에게 전멸했다고...?"
리플 나이트

"평가하자면 별 다섯 개 만점에 두 개 정도야. 다음번엔 분발하라고."
"뭐, 너희들에게 다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하하하!!"
핀리

"...이 개자식!!!"
유미나

"야 임마!!"
리플 나이트

"...그러고보니까 아까부터 넌 도대체 누구냐?"
"어이, 저 꼬마는 뭐지? 처음 보는 얼굴인데?"
???
"도시에서 탈주한 카운터 용병들입니다."
"저희 부대를 기습하고 침식 억제기를 파괴한 것도 바로 저 녀석들입니다."
"아마도 작전 목표인 CIA 요원과 같은 편으로 추정됩니다."
리플나이트

"아하! 쥐새끼에게 들러붙은 버러지 같은 거로군!"
에이미

(저거 씨발 말하는 게 자꾸 속을 긁네)

(참자...)
유미나

"말하는 꼬라지가 진짜..."
"이런 짓을 하는 이유가 대체 뭐지?"
리플 나이트

"이유? 이유가 있긴 한데..."
"..."

"...야, 이유가 뭐였더라?"
???
"...그냥 안 가르쳐준다고 하십쇼."
리플나이트

"곧 죽을 놈들에게 가르쳐 줄 필요는 없지 않겠어?"
유미나

(다 들렸는데...)
토미

"이, 이봐!! 뭔가 잔뜩 몰려오고 있어!"
"이번엔 괴물들만 있는 게 아니야! 중화기도 잔뜩 끌고 오는데?"
미키

"어, 어떡하지? 말 좀 해 봐, 메이슨!"
리플 나이트

"하하핫!!"
"그럼 마음껏 발버둥 쳐 보라고!"
"버러지들아."
에이미

"어, 어쩌죠, 아저씨??"
존메

"어쩌긴. 적들을 앞에 두고 용병이 할 일은 하나뿐이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