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러 피시방에는 정장차림으로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카사를 키는데 제이크브금이 흥겹게 일렉기타 우웅하고 울리면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카운터사이드 아니야?"
"풉. 저런 어려운 게임을 저런 성실한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한다고?"
"딱 봐도 뉴비같은데 2주년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는 초보네"
옆 사람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페도덱 슥 꺼내서 건틀렛 10연승 가뿐히 하고
모듈챌린지 99중첩 여유롭게 깬 창 띄워놓고 업무 전화 한 통 받고 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쳤다 섹스가 따로없네"
"아니ㅋㅋ 한섭에서 제일 고인거 아님? 저번에 상연이도 중첩 터져서 환급받았다고 했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으로도 아무 말 안 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슥 한마디 해주면
"죄..죄송합니다!"
"어이! 중첩짤 도용 그만하고 빨리 안 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성숙. 곤란."
한 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아인츠바이 모니터링 영상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 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유명한 여자아이, 핸드폰 항상 들고다님, 동물 좋아함)
"서비스에요"
하면서 콜라 한 잔 주는데 콜라 잔 밑에 포스트잇 한 장 붙어있음
"비사중에서 유명한 에이스에요. 저희 애기 한 번 나눠봐요, 010-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