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여체가 되는 꿈이라니, 고약한 꿈이었구나."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무슨일 이신가요? 폐하."



"너 말고 다른 신하들은 없느냐?"


"현재 성안에는 저와 폐하만 남았습니다."


"그럴리가 없을텐데 알아듣기 쉽게 말해보거라."


"......."



"에잇! 말을 하래도 짐의 말이 우습더냐!"



"폐하... 저희 구원 기사단은 끝입니다."



"이 년이 뭘 잘못 먹었나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더냐!"




"폐하의 명에 따라 구원 기사단은 클리포트 게임에
참가하여 몰살 당했습니다..."

"모든것이 폐하의 아둔함의 죄이며 그로 인해
저희는 모두 고통속에 몸부림 치며 죽어 갔습니다."


"동족을 사지로 몰아넣은 기분이 어떠신가요"

"즐거우셨습니까?"



"아니, 아니다! 짐은 그런 명령을 한적도 없을 뿐더러
클리포트 게임은 시작도 안했지 않느냐!"


"이건 뭔가 잘못된 상황이다, 절대 그럴리 없어!!"



"추하십니다, 폐하...."

"이제 그만 인정하라냥."




"냥?"














































"으아아악!!! 후우... 꿈이라서 다행이냥."



"즈어어언하~ 무슨일 이시옵니까~?"




"네 냥을 보니 왠지 모르게 진정이 되는구냥."

"아주 기분 나쁜 꿈을 꾸었냥, 두 번 다시 그딴
악몽은 꾸기 싫다냥."



"그리 하다먼 소인이 즈어어언하~를 위해 진정할수
있는 탕약을 대령하겠 나옵니다~"
















































"다음은 어떤 저주를 걸어볼까?"